입력 : 2016.05.26 11:03
'심청'은 '발레 한류'의 선봉장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이 2011년부터 지속 중인 월드투어의 메인 레퍼토리다. 3년간 13개국 40여개 도시를 돌며 호평 받았다. 서양 발레에서 찾아보기 힘든, 부모를 위해 자식이 헌신하는 '효 사상'은 공감을 샀다.
'심청'이 올해 창작 30주년을 맞았다. 6월 10~1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기념 무대를 선보인다.
1986년 유니버설발레단의 첫 창작품이다. 당시 발레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글로벌 공동 창작'을 진행했다.
발레에 맞게 디자인된 한국 전통 의상을 입었으나 모든 움직임은 철저하게 클래식 발레 동작에 기반하고 있다. '동서양의 조화'인 셈이다.
창작 스태프 역시 다국적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제1대 예술감독이던 에드리언 댈러스가 초연 안무를 짰다. 미국 음악가 케빈 바버 픽카드가 작곡,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실비아 탈슨이 첫 의상 디자인을 담당했다. 대본은 지난달 세상을 떠난 문화 예술 평론가 박용구, 무대는 김명호 등 한국 스태프가 맡았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은 "'심청'은 발레단의 탄생과 함께 기획된 작품으로, 델라스 감독이 박용구 선생님께 대본을 의뢰해 탄생했다"며 "초연부터 지금까지 끊임없는 수정 작업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특히, 이번 무대는 박용구 선생님을 위한 헌정공연"이라고 말했다.
이번 무대는 또 문 단장을 비롯한 서울발레시어터 김인희 단장, 전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선희·전은선·강예나 등 역대 '심청'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서곡에서 '심청'의 회상 장면을 연기한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황혜민·강미선·김나은이 타이틀롤을 연기한다. 솔리스트 한상이·홍향기가 이 역의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예브게니 키사무디노프 등 외국인 무용수들이 선장, 용왕, 왕 등 주요 배역에 캐스팅됐다. 이동탁, 강민우, 엄재용 등 이 발레단의 간판 남자무용수들도 등장한다.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과 문화원은 올해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을 맞아 인도네시아 발레파운데이션과 협력, 유니버설발레단을 초청했다. 오는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극장에서 '심청'을 선보인다. 러닝타임 2시간15분(3막 4장·인터미션 2회 포함), 1~10만원. 02-580-1300
'심청'이 올해 창작 30주년을 맞았다. 6월 10~1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기념 무대를 선보인다.
1986년 유니버설발레단의 첫 창작품이다. 당시 발레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글로벌 공동 창작'을 진행했다.
발레에 맞게 디자인된 한국 전통 의상을 입었으나 모든 움직임은 철저하게 클래식 발레 동작에 기반하고 있다. '동서양의 조화'인 셈이다.
창작 스태프 역시 다국적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제1대 예술감독이던 에드리언 댈러스가 초연 안무를 짰다. 미국 음악가 케빈 바버 픽카드가 작곡,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실비아 탈슨이 첫 의상 디자인을 담당했다. 대본은 지난달 세상을 떠난 문화 예술 평론가 박용구, 무대는 김명호 등 한국 스태프가 맡았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은 "'심청'은 발레단의 탄생과 함께 기획된 작품으로, 델라스 감독이 박용구 선생님께 대본을 의뢰해 탄생했다"며 "초연부터 지금까지 끊임없는 수정 작업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특히, 이번 무대는 박용구 선생님을 위한 헌정공연"이라고 말했다.
이번 무대는 또 문 단장을 비롯한 서울발레시어터 김인희 단장, 전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선희·전은선·강예나 등 역대 '심청'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서곡에서 '심청'의 회상 장면을 연기한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황혜민·강미선·김나은이 타이틀롤을 연기한다. 솔리스트 한상이·홍향기가 이 역의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예브게니 키사무디노프 등 외국인 무용수들이 선장, 용왕, 왕 등 주요 배역에 캐스팅됐다. 이동탁, 강민우, 엄재용 등 이 발레단의 간판 남자무용수들도 등장한다.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과 문화원은 올해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을 맞아 인도네시아 발레파운데이션과 협력, 유니버설발레단을 초청했다. 오는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극장에서 '심청'을 선보인다. 러닝타임 2시간15분(3막 4장·인터미션 2회 포함), 1~10만원. 02-58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