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5.16 09:52
키예프 국립발레단이 속한 키예프 극장은 제정 러시아 시절인 1867년 설계됐다.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있다. 모스크바의 볼쇼이극장(1825),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극장(1890)과 함께 러시아 3대 극장으로 통한다.
키예프 국립발레단이 150주년을 맞아 9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특히 젊은 무용수들이 함께한다.
이 발레단을 대표하는 무용수는 발레리 코프턴이다. 키예프 발레학교 재학 중 '스완 레이크(Swan Lake)'로 데뷔했다. 이후 20년간 키예프 국립극장 수석무용수로 활약했다.
키예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알레시아 샤이타노바(20·Olesya Shaitanova)는 1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부심과 함께 150년 역사의 극장 명성을 이어가야 하는 책임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전 무용수들의 세계적인 명성을 따라야 하는 후배로서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볼쇼이극장, 마린스키 극장보다 규모는 작지만 "젊은 무용수들이 많아 차별화된다"고 했다. 이번에 함께 내한한 수석무용수인 아나타샤 세브첸코(22), 미키타 수호루코프(25) 역시 젊은 무용수들이다. 현재의 키예프 국립발레단은 코프턴 못지않은 무용수들도 구성됐다. 100명에 가까운 단원 대부분이 국제 발레 콩쿠르의 입상자들이다.
1950년 이후 본격적인 국제투어에 나서기 시작했다. 프랑스, 불가리아, 헝가리 등지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런던 국제 댄스페스티벌에서 금상을 받고, 파리 클래식 댄스페스티벌의 고정 참가단체가 되는 등 국제무대에서 입지를 굳혔다.
1992년 현지 유명 안무가 아나톨리 세케라(Anatoly Shekera·1935~2000)가 극장의 예술감독으로 취임하면서 현대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특히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UNESCO에서 '최고 프로코피예프 해석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내한에서는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클래식 발레 걸작 '백조의 호수'와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선보인다. 키예프 국립발레단이 새롭게 제작한 버전이다.
샤이타노바는 "우리만의 러시아 레퍼토리를 가져오지 못해서 아쉽지만 무용수들이 어떻게 연기를 하는지 봐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14~1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을 시작으로 같은 달 18~19일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21~22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 24~25일 천안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27~28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6월 2~3일 충남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이후 서울로 올라와 6월 5·6일 오후 4시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투어를 마무리한다. 2만~7만원. PMG. 02-749-1300
키예프 국립발레단이 150주년을 맞아 9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특히 젊은 무용수들이 함께한다.
이 발레단을 대표하는 무용수는 발레리 코프턴이다. 키예프 발레학교 재학 중 '스완 레이크(Swan Lake)'로 데뷔했다. 이후 20년간 키예프 국립극장 수석무용수로 활약했다.
키예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알레시아 샤이타노바(20·Olesya Shaitanova)는 1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부심과 함께 150년 역사의 극장 명성을 이어가야 하는 책임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전 무용수들의 세계적인 명성을 따라야 하는 후배로서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볼쇼이극장, 마린스키 극장보다 규모는 작지만 "젊은 무용수들이 많아 차별화된다"고 했다. 이번에 함께 내한한 수석무용수인 아나타샤 세브첸코(22), 미키타 수호루코프(25) 역시 젊은 무용수들이다. 현재의 키예프 국립발레단은 코프턴 못지않은 무용수들도 구성됐다. 100명에 가까운 단원 대부분이 국제 발레 콩쿠르의 입상자들이다.
1950년 이후 본격적인 국제투어에 나서기 시작했다. 프랑스, 불가리아, 헝가리 등지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런던 국제 댄스페스티벌에서 금상을 받고, 파리 클래식 댄스페스티벌의 고정 참가단체가 되는 등 국제무대에서 입지를 굳혔다.
1992년 현지 유명 안무가 아나톨리 세케라(Anatoly Shekera·1935~2000)가 극장의 예술감독으로 취임하면서 현대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특히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UNESCO에서 '최고 프로코피예프 해석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내한에서는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클래식 발레 걸작 '백조의 호수'와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선보인다. 키예프 국립발레단이 새롭게 제작한 버전이다.
샤이타노바는 "우리만의 러시아 레퍼토리를 가져오지 못해서 아쉽지만 무용수들이 어떻게 연기를 하는지 봐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14~1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을 시작으로 같은 달 18~19일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21~22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 24~25일 천안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27~28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6월 2~3일 충남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이후 서울로 올라와 6월 5·6일 오후 4시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투어를 마무리한다. 2만~7만원. PMG. 02-749-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