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5.13 09:55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24)이 '제9회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에 따르면 송지원은 12일(현지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폐막한 이 콩쿠르에서 1위와 함께 청중상을 거머쥐었다.
상금 1만2000유로(약 1597만원)를 받았다. 라이프치히 론도 프로덕션을 통한 CD 발매와 세계에서 연주기회를 얻게 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24)은 3위와 청소년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상금은 6500유로(약 865만원)를 받았다.
이달 3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는 2차례에 걸쳐 본선을 치렀다. 세 명의 결선 진출자 중 중국의 쯔위 허(17)가 2위를 차지했다.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아버지이자, 음악교육가였던 레오폴드 모차르트를 기념하기 위해 1987년 창설됐다. 4년 주기로 열린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이경선(91·2위), 김수연(03·1위)을 비롯해 금호영재 출신 최예은(03·2위), 이유라(06·1위), 조가현(06·2위), 이지혜(09·1위)가 있다.
2003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송지원은 김남윤 사사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데이비드 세론 사사로 클리브랜드 음악원 예비학교를 거쳤다.
커티스음악원에서 이다 카다피안과 쉬무엘 아쉬케나지를 사사했다. 밀카 바이올린 아티스트 상을 받고 이 학교를 졸업했다.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도날드 와일러스타인과 김수빈을 사사하고 있다.
2008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그린필드 콩쿠르 1위, 2010년 예후디 메뉴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4위, 샤트 현악 콩쿠르 1위와 청중상, 2014년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드 국제 현악 콩쿠르 1위와 중국 작품 최고연주상, 중국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와 특별상, 2015년 티보 바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등의 기록을 냈다.
2006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재형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남윤을 사사했다. 2014년부터는 쾰른국립음대에서 미하엘라 마틴을 사사하고 있다. 2009년 미국 요한센 국제 콩쿠르, 2012년 이탈리아 로돌포 리피처 바이올린 콩쿠르 2위, 2015년 쾰른국립음대 실내악 콩쿠르 1위 등을 차지했다. 독일악기재단에서 로렌조 스토리오니 1774를 후원받아 연주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에 따르면 송지원은 12일(현지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폐막한 이 콩쿠르에서 1위와 함께 청중상을 거머쥐었다.
상금 1만2000유로(약 1597만원)를 받았다. 라이프치히 론도 프로덕션을 통한 CD 발매와 세계에서 연주기회를 얻게 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24)은 3위와 청소년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상금은 6500유로(약 865만원)를 받았다.
이달 3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는 2차례에 걸쳐 본선을 치렀다. 세 명의 결선 진출자 중 중국의 쯔위 허(17)가 2위를 차지했다.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아버지이자, 음악교육가였던 레오폴드 모차르트를 기념하기 위해 1987년 창설됐다. 4년 주기로 열린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이경선(91·2위), 김수연(03·1위)을 비롯해 금호영재 출신 최예은(03·2위), 이유라(06·1위), 조가현(06·2위), 이지혜(09·1위)가 있다.
2003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송지원은 김남윤 사사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데이비드 세론 사사로 클리브랜드 음악원 예비학교를 거쳤다.
커티스음악원에서 이다 카다피안과 쉬무엘 아쉬케나지를 사사했다. 밀카 바이올린 아티스트 상을 받고 이 학교를 졸업했다.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도날드 와일러스타인과 김수빈을 사사하고 있다.
2008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그린필드 콩쿠르 1위, 2010년 예후디 메뉴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4위, 샤트 현악 콩쿠르 1위와 청중상, 2014년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드 국제 현악 콩쿠르 1위와 중국 작품 최고연주상, 중국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와 특별상, 2015년 티보 바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등의 기록을 냈다.
2006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재형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남윤을 사사했다. 2014년부터는 쾰른국립음대에서 미하엘라 마틴을 사사하고 있다. 2009년 미국 요한센 국제 콩쿠르, 2012년 이탈리아 로돌포 리피처 바이올린 콩쿠르 2위, 2015년 쾰른국립음대 실내악 콩쿠르 1위 등을 차지했다. 독일악기재단에서 로렌조 스토리오니 1774를 후원받아 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