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4.26 13:10
세계 현대무용계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안톤 라키, 샤론 에얄, 필립 세르의 작품이 국내 관객과 만난다.
한국현대무용협회(회장 김현남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5월 18~2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소극장, 마로니에 야외무대 등 대학로 일대에서 펼치는 '제35회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 2016'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인사한다.
1982년부터 현대무용의 현주소를 소개해온 모다페는 올해 '감각을 일깨우는 춤의 콜라주'를 주제로 내세웠다. 6개국 총 30개 예술단체가 관객을 맞는다.
개막작은 스코틀랜드 국립현대무용단의 '드리머스(Dreamers)'와 '프로세스 데이(Process Day)' 둥 두 편이다. 스코틀랜드 국립현대무용단은 에딘버러국제페스티벌, 채널 디스커버리 등과 작업한 플뢰르 다킨 예술감독이 2012년부터 이끌고 있다.
다킨은 이번 '모다페 2016'에 벨기에 출신의 안무가 라키와 이스라엘 출신 에얄의 안무작으로 찾아온다.
라키는 국제적인 아크람 칸 무용단 출신이다. 2012년 아이슬란드에서 최고안무상을 받았다. 자그레브에서 최고안무상 후보작에 올랐으며, 2013년 첫 번째 독립 작품인 '마인드 어 갭(Mind a Gap)'으로 월드 투어를 돌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드리머스'는 꿈, 환각, 판타지 등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몽환적인 무용수들의 독특한 신체리듬을 통해 선보인다.
에얄과 가이 베하르가 공동 창작한 '프로세드 데이'는 강렬한 테크노 사운드가 내뿜는 원시적인 비트에 맞춰 무용수들의 도발적인 움직임을 내세운다. 이스라엘 테크노 뮤직의 선구자 중 한명인 음향예술가 오리 리치틱의 타악 음향이 속도감을 보탠다.
폐막작 'OCD 러브' 역시 에얄과 베하르가 공동 창작했다. 이스라엘 레브(L-E-V) 무용단의 작품이다. 닐 힐본의 시 'OCD'에서 영감을 받았다. 어긋나는 사랑에 대해 다룬다. L-E-V 무용단의 작품은 2014 모다페의 개막작으로 '하우스'가 소개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스위스 필립 세르 무용단의 '베큠'(VACUUM)'도 주목할 만한다. 스위스 현대 무용계의 핵심 인물인 필립 세르의 시각예술협업공연 시리즈 '무대장치'의 세 번째 작품이다. 두 개의 네온 튜브로 만들어낸 시각적 환영이 특기할 만하다. 일본 안무가 노부요시 아사이의 '앱스티넌트'도 눈길을 끈다. 욕구를 통해 생기는 관계, 금지된 욕망 등을 다룬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김보람, LDP무용단의 김동규, 제이제이브로의 전흥렬 등 한국 현대무용을 이끄는 안무가들도 나온다. 김보람은 개성 강한 여성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봉숭아', 김동규는 둥근 마음을 '공'에 비유한 '마음(MAUM)', 전흥렬는 현대인의 모습을 사춘기 이전 소년의 코믹한 움직임으로 표현한 '지미와잭'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노련한 안무가 안영준, 김성용, 최진한 김원, 이연수, 이해준의 작품도 준비된다. 춤창작집단존재, 최민우+배민우 등 신예 안무가들의 실험작도 마련된다. 모다페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 스파크플레이스를 통해 젊은 안무가 9명이 경연을 펼친다. 3~7만원. 한국공연예술센터. 02-3668-0007
한국현대무용협회(회장 김현남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5월 18~2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소극장, 마로니에 야외무대 등 대학로 일대에서 펼치는 '제35회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 2016'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인사한다.
1982년부터 현대무용의 현주소를 소개해온 모다페는 올해 '감각을 일깨우는 춤의 콜라주'를 주제로 내세웠다. 6개국 총 30개 예술단체가 관객을 맞는다.
개막작은 스코틀랜드 국립현대무용단의 '드리머스(Dreamers)'와 '프로세스 데이(Process Day)' 둥 두 편이다. 스코틀랜드 국립현대무용단은 에딘버러국제페스티벌, 채널 디스커버리 등과 작업한 플뢰르 다킨 예술감독이 2012년부터 이끌고 있다.
다킨은 이번 '모다페 2016'에 벨기에 출신의 안무가 라키와 이스라엘 출신 에얄의 안무작으로 찾아온다.
라키는 국제적인 아크람 칸 무용단 출신이다. 2012년 아이슬란드에서 최고안무상을 받았다. 자그레브에서 최고안무상 후보작에 올랐으며, 2013년 첫 번째 독립 작품인 '마인드 어 갭(Mind a Gap)'으로 월드 투어를 돌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드리머스'는 꿈, 환각, 판타지 등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몽환적인 무용수들의 독특한 신체리듬을 통해 선보인다.
에얄과 가이 베하르가 공동 창작한 '프로세드 데이'는 강렬한 테크노 사운드가 내뿜는 원시적인 비트에 맞춰 무용수들의 도발적인 움직임을 내세운다. 이스라엘 테크노 뮤직의 선구자 중 한명인 음향예술가 오리 리치틱의 타악 음향이 속도감을 보탠다.
폐막작 'OCD 러브' 역시 에얄과 베하르가 공동 창작했다. 이스라엘 레브(L-E-V) 무용단의 작품이다. 닐 힐본의 시 'OCD'에서 영감을 받았다. 어긋나는 사랑에 대해 다룬다. L-E-V 무용단의 작품은 2014 모다페의 개막작으로 '하우스'가 소개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스위스 필립 세르 무용단의 '베큠'(VACUUM)'도 주목할 만한다. 스위스 현대 무용계의 핵심 인물인 필립 세르의 시각예술협업공연 시리즈 '무대장치'의 세 번째 작품이다. 두 개의 네온 튜브로 만들어낸 시각적 환영이 특기할 만하다. 일본 안무가 노부요시 아사이의 '앱스티넌트'도 눈길을 끈다. 욕구를 통해 생기는 관계, 금지된 욕망 등을 다룬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김보람, LDP무용단의 김동규, 제이제이브로의 전흥렬 등 한국 현대무용을 이끄는 안무가들도 나온다. 김보람은 개성 강한 여성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봉숭아', 김동규는 둥근 마음을 '공'에 비유한 '마음(MAUM)', 전흥렬는 현대인의 모습을 사춘기 이전 소년의 코믹한 움직임으로 표현한 '지미와잭'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노련한 안무가 안영준, 김성용, 최진한 김원, 이연수, 이해준의 작품도 준비된다. 춤창작집단존재, 최민우+배민우 등 신예 안무가들의 실험작도 마련된다. 모다페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 스파크플레이스를 통해 젊은 안무가 9명이 경연을 펼친다. 3~7만원. 한국공연예술센터. 02-3668-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