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믹스&초이스', 4월 프로그램은 무엇?

입력 : 2016.04.19 09:50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임재원)이 28일 오후 8시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믹스&초이스'를 펼친다.

장르를 섞고(믹스) 실력파 아티스트를 엄선(초이스)한다는 뜻을 담은 상설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공연은 3월부터 6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진행된다.

국악관현악과 대중가수의 협연, 영화·춤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을 시도하는 코너들로 구성됐다. 국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지닌 드러머 겸 크리에이터 남궁연이 연출과 사회를 맡았다.

이번 무대의 첫 문을 여는 '영화 믹스'는 대형 스크린에 투사된 고전영화를 국악관현악 라이브 연주와 함께 감상하는 코너다. 영화 '올드보이' '건축학 개론' 작곡가 이지수가 이 무대를 위해 새로 작곡한 음악이 영상과 어우러진다. 제1회 청룡영화상과 제3회 대종상 수상에 빛나는 이만희 감독의 대표작 '돌아오지 않는 해병'을 국악관현악 연주와 함께 상영한다.

'스타 초이스'는 대중가수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흥미로운 협연 무대다. 대한민국 대표 펑크 록밴드 '크라잉넛'이 겨운 우리 민요 '쾌지나 칭칭나네'를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한다. '말 달리자' '밤이 깊었네' 등의 히트곡도 선보인다.

'한국춤 믹스'는 눈과 귀가 호강하는 코너디. 국립무용단 대표 무용수의 독무로 꾸며진다. 스타 무용수 송지영이 사랑하는 사람과 느끼게 되는 여러 감정을 담은 작품 '그믐에 서다'를 고운 춤사위로 선보인다.

마지막 '명곡 초이스' 코너에서는 전인평 작곡의 '실크로드의 노래'와 이준호 작곡의 '축제'가 연주된다. 이국적인 선율과 리듬의 '실크로드의 노래'와 신명나는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축제'는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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