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4.11 09:49
한국 연극사에 획을 그은 배우 출신 연출가 이해랑(1916∼1989)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영국 문호 셰익스피어의 '햄릿'이 재탄생한다.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과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예술감독 박명성)는 7월12일부터 8월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극 '햄릿'을 선보인다.
이해랑연극상을 받은 한국 연극의 거목들이 뭉쳐 눈길을 끈다. 국립극단 예술감독을 지낸 연출가 손진책(13회)을 비롯해 무대디자이너 박동우(16회), 프로듀서 박명성(24회) 등의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했다.
권성덕(12회), 전무송(15회), 박정자(6회), 손숙(7회), 정동환(19회), 김성녀(20회), 유인촌(10회), 윤석화(8회), 손봉숙(18회) 등 배우들도 힘을 싣는다.
1941년생인 권성덕과 전무송이 중심축을 잡고 1956년생 막내인 윤석화·손봉숙이 뒤를 든든히 받친다. 배우들의 평균연령은 68.2세다. 이번 '햄릿'의 출연 배우는 이들 뿐이다. 젊은 앙상블 배우는 없다. 주연급 원로 배우들이 뜻깊은 무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유인촌이 햄릿, 윤석화가 오필리어, 정동환이 클로디어스왕을 맡는 등 주요 배역은 정해졌지만 주, 조연과 앙상블이 따로 없이 거의 모든 배우들이 1인 다역을 한다. 성별에 상관 없다. 특히 모든 배우들이 27회 공연 동안 단일 캐스팅으로 무대를 책임진다.
신시컴퍼니는 "한국 연극의 반세기를 이끌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대배우들은 스스로 입을 모아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적은 처음'이라며 감격해 했다"고 자랑했다.
'햄릿'은 셰익스피어 작품 중 가장 긴 희곡으로 통한다. 이번 햄릿은 분량을 줄이되, 시적인 미니멀리즘을 통해 밀도 높은 공연으로 선보인다.
이해랑 탄생 100주년 기념작으로 '햄릿'을 택한 이유는 고인이 1951년 국내에서 최초로 전막공연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올해가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이라 의미를 더한다. 극본 배삼식. 주최 국립극장·신시컴퍼니, 후원 이해랑 연극재단. 02-2280-4114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과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예술감독 박명성)는 7월12일부터 8월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극 '햄릿'을 선보인다.
이해랑연극상을 받은 한국 연극의 거목들이 뭉쳐 눈길을 끈다. 국립극단 예술감독을 지낸 연출가 손진책(13회)을 비롯해 무대디자이너 박동우(16회), 프로듀서 박명성(24회) 등의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했다.
권성덕(12회), 전무송(15회), 박정자(6회), 손숙(7회), 정동환(19회), 김성녀(20회), 유인촌(10회), 윤석화(8회), 손봉숙(18회) 등 배우들도 힘을 싣는다.
1941년생인 권성덕과 전무송이 중심축을 잡고 1956년생 막내인 윤석화·손봉숙이 뒤를 든든히 받친다. 배우들의 평균연령은 68.2세다. 이번 '햄릿'의 출연 배우는 이들 뿐이다. 젊은 앙상블 배우는 없다. 주연급 원로 배우들이 뜻깊은 무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유인촌이 햄릿, 윤석화가 오필리어, 정동환이 클로디어스왕을 맡는 등 주요 배역은 정해졌지만 주, 조연과 앙상블이 따로 없이 거의 모든 배우들이 1인 다역을 한다. 성별에 상관 없다. 특히 모든 배우들이 27회 공연 동안 단일 캐스팅으로 무대를 책임진다.
신시컴퍼니는 "한국 연극의 반세기를 이끌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대배우들은 스스로 입을 모아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적은 처음'이라며 감격해 했다"고 자랑했다.
'햄릿'은 셰익스피어 작품 중 가장 긴 희곡으로 통한다. 이번 햄릿은 분량을 줄이되, 시적인 미니멀리즘을 통해 밀도 높은 공연으로 선보인다.
이해랑 탄생 100주년 기념작으로 '햄릿'을 택한 이유는 고인이 1951년 국내에서 최초로 전막공연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올해가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이라 의미를 더한다. 극본 배삼식. 주최 국립극장·신시컴퍼니, 후원 이해랑 연극재단. 02-2280-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