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4.06 03:00
[극작가 차범석 10주기]
김광탁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서울연극제에선 김수미 '잔치'
극작가 차범석(車凡錫·1924~2006) 선생의 10주기를 맞아 차범석희곡상 수상 작품이 잇달아 무대에 오른다.
2012년 제6회 수상작인 김광탁의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신시컴퍼니 제작, 이종한 연출)는 오는 9~24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세 번째 공연을 한다. 신구와 손숙이 70대 노부부로 출연하는 이 연극은 2013년 초연돼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했던 작품이다.
간암 말기의 아버지를 돌보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담한 줄거리로 풀어내 '평범한 일상의 비극을 극사실적인 세밀화로 그렸다'는 평을 들었다. 이렇다 할 사건이나 반전도 없이 흘러가지만 가족의 죽음과 이별이라는 보편적인 줄거리, 살냄새 나는 듯한 대사 앞에서 많은 관객이 손수건을 적셨다. 한 젊은 관객이 커튼콜에 나온 신구를 보고 "난 저 할아버지 정말 환자인 줄 알았어"라고 할 정도로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다. 1544-1555
2011년 제5회 수상작인 김수미의 '잔치'(극단 한양레퍼토리 제작, 신동인 연출)는 서울연극제의 공식 선정작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공연된다.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노모가 떨어져 사는 자식들을 불러모아 잔치를 준비하고 오랜만에 모인 형제들이 서먹한 대화를 이어가는데, 다음 날 아침 어머니가 마련한 '잔치'의 진짜 의미가 밝혀진다. 수상 당시 '극 구성이 탁월하고 현실에 대한 관찰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들은 작품이다. 이영애·김태희·장동건의 연기 스승으로 유명한 최형인 한양대 석좌교수가 노모 역을 맡는다. (02)765-1776
2012년 제6회 수상작인 김광탁의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신시컴퍼니 제작, 이종한 연출)는 오는 9~24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세 번째 공연을 한다. 신구와 손숙이 70대 노부부로 출연하는 이 연극은 2013년 초연돼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했던 작품이다.
간암 말기의 아버지를 돌보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담한 줄거리로 풀어내 '평범한 일상의 비극을 극사실적인 세밀화로 그렸다'는 평을 들었다. 이렇다 할 사건이나 반전도 없이 흘러가지만 가족의 죽음과 이별이라는 보편적인 줄거리, 살냄새 나는 듯한 대사 앞에서 많은 관객이 손수건을 적셨다. 한 젊은 관객이 커튼콜에 나온 신구를 보고 "난 저 할아버지 정말 환자인 줄 알았어"라고 할 정도로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다. 1544-1555
2011년 제5회 수상작인 김수미의 '잔치'(극단 한양레퍼토리 제작, 신동인 연출)는 서울연극제의 공식 선정작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공연된다.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노모가 떨어져 사는 자식들을 불러모아 잔치를 준비하고 오랜만에 모인 형제들이 서먹한 대화를 이어가는데, 다음 날 아침 어머니가 마련한 '잔치'의 진짜 의미가 밝혀진다. 수상 당시 '극 구성이 탁월하고 현실에 대한 관찰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들은 작품이다. 이영애·김태희·장동건의 연기 스승으로 유명한 최형인 한양대 석좌교수가 노모 역을 맡는다. (02)765-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