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려온 춤꾼, 우봉 이매방 춤 재조명' 무대

입력 : 2016.03.23 09:35
평생 무대 위에서 인간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우봉(宇峰) 이매방(1927~2015)을 회고하는 춤판이 펼쳐진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23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풍류사랑방 '수요춤전' 무대에 우봉이매방춤보존회가 꾸미는 '하늘에서 내려온 춤꾼 우봉 이매방 춤 재조명' 공연을 올린다. 원로무용가 재조명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이다.

이배방의 춤 길을 되돌아보는 이번 무대는 부인 김명자 회장(우봉이매방춤보존회)을 중심으로 제자 김묘선(중요춤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교육조교), 최창덕(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37호 살풀이춤 이수자) 등이 함께 한다. 검무, 사풍정감, 살풀이, 입춤, 대감놀이, 승무를 선보인다.

이매방은 한국 전통춤의 한 획을 그은 주인공이다.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올림픽 개막 축하공연, 1998년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초청 등으로 한국 전통 춤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 공적을 인정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별세한 고인에게 은관문화훈장(2등급)을 추서했다.

수요춤전의 원로무용가 재조명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은 문화가있는날인 30일 신무용의 초석을 다진 김백봉의 제자들의 헌정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2-580-3300)로 할 수 있다. 전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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