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3.09 09:46
옥주현(36)은 시장 특성상 남자 배우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밖에 없는 뮤지컬계에서 여배우의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2005년 '아이다'의 타이틀롤을 맡아 '핑클'이라는 아이돌 그룹 멤버 이미지를 벗고 뮤지컬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캣츠'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몬테크리스토' '아가씨와 건달들' '엘리자벳' '레베카' '황태자 루돌프' '위키드' 등 화려한 출연 목록을 자랑하며 당당히 극을 이끌어가는 여우로 자리매김했다.
초연을 앞둔 뮤지컬 '마타하리'는 그녀의 경력에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EMK뮤지컬컴퍼니가 2011년부터 기획에 들어가 250억원을 쏟아붓는 블록버스터 뮤지컬의 타이틀롤을 맡아 극을 이끈다. 옥주현은 '마타하리'의 넘버가 나오기 전부터 이 작품의 러브콜을 받아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했다. 이번 프로덕션 역시 그녀 위주로 꾸려졌다.
'마타하리'를 처음 제안한 미국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부터 미국 뮤지컬 연출가 겸 안무가 제프 칼훈,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 프로듀서 모두 옥주현을 극찬한다.
옥주현은 "부담스럽다. 내가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몇 초 만에 매진을 시키는 배우도 아니고. 다만 관객들이 봤을 때 옥주현이 하는 무대를 다음에 또 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져가게끔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물론 "그것 하나 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모든 배우들이 그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자신과 같은 역을 맡은 김소향을 비롯해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하는 것이 부담을 이기는 원동력"이라며 "기량도 펼치고 함께 '으쌰으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약 4년 간 '마타하리'를 기다렸지만 "초조하지는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뛰어난 스태프들이 맡아서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 "칼훈 연출님은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 양쪽에서 선호도 1위인 연출가다. 저 사람이 그리는 나는 어떠할까 기대가 많이 된다"며 눈을 반짝였다.
칼훈은 뮤지컬 '뉴시즈'로 토니상 최우수 연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하이스쿨 뮤지컬' '올리버' 등을 지휘했다. 와일드혼은 넘버 '지금 이 순간'으로 유명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히트 이후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로 국내 뮤지컬계에서 마니아층을 구축한 인물이다. 특히 와일드혼은 옥주현이 출연한 '몬테크리스토' '황태자 루돌프'의 작곡가다. 2014년 옥주현과 뮤지컬 유명 넘버를 담은 음반 '골드'를 내놓기도 했다.
"연출님과 엄 대표님과 많은 논의했다. 뮤지컬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의견을 많이 수렴해줬다. 회의 과정에서 더 믿음이 갈 수밖에 없었지. 와일드혼은 영감을 받는 작곡가다.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이 아티스트에게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내가 모르는 장점을 훌륭한 노래를 통해 발견하게 해주고. '마타하리'를 택한 건 그 분들에 대한 믿음이 컸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2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가 바탕이다. 마타하리가 사랑한 유일한 남자인 파일럿 '아르망', 마타하리에게 스파이가 될 것을 제의한 프랑스군 대령으로 투철한 사명감을 지니고 있지만 점점 그녀에게 이끌리는 '라두'의 이야기가 섞여 들어간다. '아이다'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레베카' '위키드' 등 여성 캐릭터의 매력이 부각되는 뮤지컬에 주로 출연했는데 '마타하리'는 그중에서도 도드라진다. 옥주현을 뮤지컬배우로 새삼 발견하게 만든 '엘리자벳'은 화려한 이면에 숨겨져 있는 여성의 섬세한 내면까지 연기하고 노래해 호평 받았다.
"엘리자벳과 마타하리는 실존 인물이다. 또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아갔다는 공통점이 있다. 언론 등에서 볼 수 있는 건 그 사람의 표면적인 부분이다. 행동보다는 그 사람이 실제 생활이 어땠을까, 처한 상황이 어땠을까 궁금하더라. 마타하리는 여성 최초의 스파이라고 하는데 많은 사람이 알지만, 실제 그녀의 삶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실제로도 이중 스파이였을까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역시 무엇보다 인간적인 부분을 관객에게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아울러 "굉장히 화려하고, 비극적인 이야기인데 그걸 본 사람은 아무렇지 않아 한다. 슬픔과 고통을 상반된 구도로 놓는 건데 칼훈 연출님이 인간의 삶을 대조적으로 꾸미는 연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톱뮤지컬스타임에도 슬럼프는 있었다. "뮤지컬은 갈등을 풀어내는 것이 첫번째 요소인데 그 무대를 만들어가는 배우 입장에서는, 극을 만들어가는 자체가 매일 거듭되는 갈등"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 갈등도 결국 하나의 고비였다기보다는 상대방의 호흡을 주시하고 잘 융화시키는 과정을 거치는 단계다. 그래서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다. 그 부분이 감사하다"는 천상 배우의 마음이다.
다만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인 '황태자 루돌프'의 '마리' 역과 비슷한 시기에 그 배역과는 상반된, '레베카'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맨덜리 저택의 집사 '댄버스 부인'을 맡았을 때는 고민이 많았다. 당시 연출자 로버트 조핸슨도 옥주현이 기존에 맡았던 역과 달라 위기를 맞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다. 옥주현은 2013년 '레베카' 국내 라이선스 초연 배우다.
"연습할 때 댄버스 부인에 대해 잘 드러내지 않았다. 마리와 너무 다른, 어둡고 분위기를 압도하는 여자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무대 리허설 전날 조핸슨 연출님이 정말 세게 때리며 '너 못 됐다'고 하더라. 걱정했는데 일부로 보여주지 않은 거라고 하면서. 호호. 그보다 내가 계획한 레시피를 모으는 과정이었다. 한번도 해보지 않은 역이라 나 역시 반신반의했거든."
'마타하리' 역시 무희 역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건 처음이라 기대가 크다. "기존의 무대에서 잘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하고 요염함을 드러낸다. 파격적이고 아슬아슬하다"며 웃었다.
그러나 옥주현은 지금까지 신체노출 없이 캐릭터의 섹시함을 드러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전문적이고 무엇인가 몰두하는 캐릭터는 다른 의미로 다 섹시하다. 그래서 옥주현의 아이다(아이다), 록시 하트(시카고), 엘리자벳(엘리자벳), 그리고 초록 마녀 엘파바(위키드)마저도 저마다 다른 의미에서 섹시했다.
"마타하리는 어릴 때 순결을 빼앗기는 등 남자가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고 생각한다. 이후로 고난을 겪고 단단해지면서 자신을 스스로 믿어야만 된다. 죽어버리고 싶은 순간을 이겨내면서 어느 숲속에서 의식을 치르는 틈 사이에서 마가레타라는 이름을 버리고 마타하리가 된다. (인도네시아의) 자바 섬에서는 '해가 뜨는 것'을 마타하리라고 한다더라. 그렇게 마가레타는 고통에서 다시 마타하리로, 제2의 삶을 살게 되는 거지."
마타하리는 이후 프랑스 파리의 화려한 댄스홀 '물랑루즈'로 가게 된다. 이혼한 여자들과 가출한 여성들이 '새로운 삶'을 얻을 것으로 믿는, 일종의 '아메리칸 드림' 같은 공간. "마타하리는 그곳에서 삶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치열하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간다. 마타하리와 배경이 비슷하지는 않지만 나 스스로를 잘 붙잡고 치열하게 살아온 점에서는 비슷하지 않나 한다." 옥주현의 마타하리가 진정 섹시한 이유다.
29일부터 6월12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마타하리 옥주현·김소향, 아르망 엄기준·송창의·정택운, 라두 대령 류정한·김준현·신성록. 프로듀서 엄홍현, 협력 프로듀서 김지원, 편곡 & 오케스트레이션 & 음악감독 제이슨 하울랜드, 한국 음악감독 & 지휘 김문정, 한국어가사 & 협력연출 권은아, 드라마트루기 이단비, 무대디자이너 오필영, 의상 디자이너 한정임. 러닝타임 18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6만~14만원. EMK뮤지컬컴퍼니. 1577-6478
2005년 '아이다'의 타이틀롤을 맡아 '핑클'이라는 아이돌 그룹 멤버 이미지를 벗고 뮤지컬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캣츠'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몬테크리스토' '아가씨와 건달들' '엘리자벳' '레베카' '황태자 루돌프' '위키드' 등 화려한 출연 목록을 자랑하며 당당히 극을 이끌어가는 여우로 자리매김했다.
초연을 앞둔 뮤지컬 '마타하리'는 그녀의 경력에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EMK뮤지컬컴퍼니가 2011년부터 기획에 들어가 250억원을 쏟아붓는 블록버스터 뮤지컬의 타이틀롤을 맡아 극을 이끈다. 옥주현은 '마타하리'의 넘버가 나오기 전부터 이 작품의 러브콜을 받아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했다. 이번 프로덕션 역시 그녀 위주로 꾸려졌다.
'마타하리'를 처음 제안한 미국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부터 미국 뮤지컬 연출가 겸 안무가 제프 칼훈,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 프로듀서 모두 옥주현을 극찬한다.
옥주현은 "부담스럽다. 내가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몇 초 만에 매진을 시키는 배우도 아니고. 다만 관객들이 봤을 때 옥주현이 하는 무대를 다음에 또 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져가게끔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물론 "그것 하나 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모든 배우들이 그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자신과 같은 역을 맡은 김소향을 비롯해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하는 것이 부담을 이기는 원동력"이라며 "기량도 펼치고 함께 '으쌰으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약 4년 간 '마타하리'를 기다렸지만 "초조하지는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뛰어난 스태프들이 맡아서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 "칼훈 연출님은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 양쪽에서 선호도 1위인 연출가다. 저 사람이 그리는 나는 어떠할까 기대가 많이 된다"며 눈을 반짝였다.
칼훈은 뮤지컬 '뉴시즈'로 토니상 최우수 연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하이스쿨 뮤지컬' '올리버' 등을 지휘했다. 와일드혼은 넘버 '지금 이 순간'으로 유명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히트 이후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로 국내 뮤지컬계에서 마니아층을 구축한 인물이다. 특히 와일드혼은 옥주현이 출연한 '몬테크리스토' '황태자 루돌프'의 작곡가다. 2014년 옥주현과 뮤지컬 유명 넘버를 담은 음반 '골드'를 내놓기도 했다.
"연출님과 엄 대표님과 많은 논의했다. 뮤지컬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의견을 많이 수렴해줬다. 회의 과정에서 더 믿음이 갈 수밖에 없었지. 와일드혼은 영감을 받는 작곡가다.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이 아티스트에게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내가 모르는 장점을 훌륭한 노래를 통해 발견하게 해주고. '마타하리'를 택한 건 그 분들에 대한 믿음이 컸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2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가 바탕이다. 마타하리가 사랑한 유일한 남자인 파일럿 '아르망', 마타하리에게 스파이가 될 것을 제의한 프랑스군 대령으로 투철한 사명감을 지니고 있지만 점점 그녀에게 이끌리는 '라두'의 이야기가 섞여 들어간다. '아이다'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레베카' '위키드' 등 여성 캐릭터의 매력이 부각되는 뮤지컬에 주로 출연했는데 '마타하리'는 그중에서도 도드라진다. 옥주현을 뮤지컬배우로 새삼 발견하게 만든 '엘리자벳'은 화려한 이면에 숨겨져 있는 여성의 섬세한 내면까지 연기하고 노래해 호평 받았다.
"엘리자벳과 마타하리는 실존 인물이다. 또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아갔다는 공통점이 있다. 언론 등에서 볼 수 있는 건 그 사람의 표면적인 부분이다. 행동보다는 그 사람이 실제 생활이 어땠을까, 처한 상황이 어땠을까 궁금하더라. 마타하리는 여성 최초의 스파이라고 하는데 많은 사람이 알지만, 실제 그녀의 삶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실제로도 이중 스파이였을까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역시 무엇보다 인간적인 부분을 관객에게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아울러 "굉장히 화려하고, 비극적인 이야기인데 그걸 본 사람은 아무렇지 않아 한다. 슬픔과 고통을 상반된 구도로 놓는 건데 칼훈 연출님이 인간의 삶을 대조적으로 꾸미는 연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톱뮤지컬스타임에도 슬럼프는 있었다. "뮤지컬은 갈등을 풀어내는 것이 첫번째 요소인데 그 무대를 만들어가는 배우 입장에서는, 극을 만들어가는 자체가 매일 거듭되는 갈등"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 갈등도 결국 하나의 고비였다기보다는 상대방의 호흡을 주시하고 잘 융화시키는 과정을 거치는 단계다. 그래서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다. 그 부분이 감사하다"는 천상 배우의 마음이다.
다만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인 '황태자 루돌프'의 '마리' 역과 비슷한 시기에 그 배역과는 상반된, '레베카'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맨덜리 저택의 집사 '댄버스 부인'을 맡았을 때는 고민이 많았다. 당시 연출자 로버트 조핸슨도 옥주현이 기존에 맡았던 역과 달라 위기를 맞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다. 옥주현은 2013년 '레베카' 국내 라이선스 초연 배우다.
"연습할 때 댄버스 부인에 대해 잘 드러내지 않았다. 마리와 너무 다른, 어둡고 분위기를 압도하는 여자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무대 리허설 전날 조핸슨 연출님이 정말 세게 때리며 '너 못 됐다'고 하더라. 걱정했는데 일부로 보여주지 않은 거라고 하면서. 호호. 그보다 내가 계획한 레시피를 모으는 과정이었다. 한번도 해보지 않은 역이라 나 역시 반신반의했거든."
'마타하리' 역시 무희 역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건 처음이라 기대가 크다. "기존의 무대에서 잘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하고 요염함을 드러낸다. 파격적이고 아슬아슬하다"며 웃었다.
그러나 옥주현은 지금까지 신체노출 없이 캐릭터의 섹시함을 드러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전문적이고 무엇인가 몰두하는 캐릭터는 다른 의미로 다 섹시하다. 그래서 옥주현의 아이다(아이다), 록시 하트(시카고), 엘리자벳(엘리자벳), 그리고 초록 마녀 엘파바(위키드)마저도 저마다 다른 의미에서 섹시했다.
"마타하리는 어릴 때 순결을 빼앗기는 등 남자가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고 생각한다. 이후로 고난을 겪고 단단해지면서 자신을 스스로 믿어야만 된다. 죽어버리고 싶은 순간을 이겨내면서 어느 숲속에서 의식을 치르는 틈 사이에서 마가레타라는 이름을 버리고 마타하리가 된다. (인도네시아의) 자바 섬에서는 '해가 뜨는 것'을 마타하리라고 한다더라. 그렇게 마가레타는 고통에서 다시 마타하리로, 제2의 삶을 살게 되는 거지."
마타하리는 이후 프랑스 파리의 화려한 댄스홀 '물랑루즈'로 가게 된다. 이혼한 여자들과 가출한 여성들이 '새로운 삶'을 얻을 것으로 믿는, 일종의 '아메리칸 드림' 같은 공간. "마타하리는 그곳에서 삶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치열하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간다. 마타하리와 배경이 비슷하지는 않지만 나 스스로를 잘 붙잡고 치열하게 살아온 점에서는 비슷하지 않나 한다." 옥주현의 마타하리가 진정 섹시한 이유다.
29일부터 6월12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마타하리 옥주현·김소향, 아르망 엄기준·송창의·정택운, 라두 대령 류정한·김준현·신성록. 프로듀서 엄홍현, 협력 프로듀서 김지원, 편곡 & 오케스트레이션 & 음악감독 제이슨 하울랜드, 한국 음악감독 & 지휘 김문정, 한국어가사 & 협력연출 권은아, 드라마트루기 이단비, 무대디자이너 오필영, 의상 디자이너 한정임. 러닝타임 18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6만~14만원. EMK뮤지컬컴퍼니. 1577-6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