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3.04 09:40

세종문화회관 산하 단체인 서울시합창단의 김명엽(72) 단장이 지휘 도중 휘청거려 공연이 중단됐다.
3일 세종문화회관 등에 따르면 김 단장은 이날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작한 서울시합창단 142회 정기연주회 '칸타타 한강'을 지휘하던 도중 약 40분가량이 지난 오후 8시10분께 몸의 균형을 잃고 쓰러질 뻔했다.
테너 이원준이 김 단장이 몸에 이상이 있음을 재빨리 파악하고 그를 부축, 쓰러지지는 않았다. 이후 공연이 중단됐고 김 단장은 바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후송됐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병원을 옮기던 중 김 단장이 깨어났다"며 "정확한 원인은 진단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크게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안다. 지금은 정상적인 상태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소 김 단장의 건강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음악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추계예술대학교 성악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서울시합창단 단장 견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날 공연 중단 안내방송을 했다. 유료 관객들에게 개별 연락을 해 환급 조치를 하고 있다.
작곡가 임준희의 칸타타 '한강'은 서양 관현악에 국악기를 더해 서양 음악과 우리 음악의 조화를 꾀한 곡이다. 2011년에 초연, 5년 만인 이번에 무대에 올랐다. 서울시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등 200여명의 대규모 출연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3일 세종문화회관 등에 따르면 김 단장은 이날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작한 서울시합창단 142회 정기연주회 '칸타타 한강'을 지휘하던 도중 약 40분가량이 지난 오후 8시10분께 몸의 균형을 잃고 쓰러질 뻔했다.
테너 이원준이 김 단장이 몸에 이상이 있음을 재빨리 파악하고 그를 부축, 쓰러지지는 않았다. 이후 공연이 중단됐고 김 단장은 바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후송됐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병원을 옮기던 중 김 단장이 깨어났다"며 "정확한 원인은 진단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크게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안다. 지금은 정상적인 상태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소 김 단장의 건강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음악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추계예술대학교 성악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서울시합창단 단장 견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날 공연 중단 안내방송을 했다. 유료 관객들에게 개별 연락을 해 환급 조치를 하고 있다.
작곡가 임준희의 칸타타 '한강'은 서양 관현악에 국악기를 더해 서양 음악과 우리 음악의 조화를 꾀한 곡이다. 2011년에 초연, 5년 만인 이번에 무대에 올랐다. 서울시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등 200여명의 대규모 출연진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