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3.02 09:33
바흐 음악의 원류에 대한 자신감으로 충만한 '성 토마스 합창단'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가 내한공연한다. 바흐 종교음악의 집대성이자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마태수난곡' 전곡 연주로 4년 만에 4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바흐 음악의 전령으로 통하는 성 토마스 합창단은 1212년 창단했다. 독일의 고도 라이프치히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도시를 상징하는 음악가인 바흐 역시 생전 토마스칸토르로 재직했다. 토마스칸토르는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교회와 그 부속학교의 합창 대장을 가리킨다.
바흐는 칸타타, 모테트 등 자신의 종교 음악의 대부분을 성 토마스 합창단을 통해 초연했다. 이번 '마태수난곡'도 그 중 하나다. 정교하고 치밀한 구성에 연주시간이 약 3시간에 달한다. '인류예술의 걸작'으로 통할 정도다. 마태복음 26, 27장을 제재로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성 토마스 합창단의 연주는 서사구조를 단순한 방식으로 전개하기보다 슬픔을 응축하고 내면화했다는 점에서 모범적인 해석으로 손꼽힌다.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1743년 창립된 세계 최고(最古) 관현악단이다. 라이프치히를 대표하는 두 교회인 성 토마스 교회, 성 니콜라이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한다. 창단초기부터 성 토마스 합창단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세 차례의 내한공연을 지휘했던 빌러의 뒤를 이어 17대 토마스칸토르로 취임한 고톨트 슈바르츠가 지휘봉을 잡는다.
지난 30년간 보컬코치 겸 독창자, 지휘자로 성 토마스 합창단과 생활해 온 슈바르츠는 바흐 음악에 조예가 깊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홍콩, 중국, 일본을 거치는 아시아 투어의 하나다. 16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앞서 15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도 공연한다. 4만~22만원. 빈체로. 02-599-5743
바흐 음악의 전령으로 통하는 성 토마스 합창단은 1212년 창단했다. 독일의 고도 라이프치히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도시를 상징하는 음악가인 바흐 역시 생전 토마스칸토르로 재직했다. 토마스칸토르는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교회와 그 부속학교의 합창 대장을 가리킨다.
바흐는 칸타타, 모테트 등 자신의 종교 음악의 대부분을 성 토마스 합창단을 통해 초연했다. 이번 '마태수난곡'도 그 중 하나다. 정교하고 치밀한 구성에 연주시간이 약 3시간에 달한다. '인류예술의 걸작'으로 통할 정도다. 마태복음 26, 27장을 제재로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성 토마스 합창단의 연주는 서사구조를 단순한 방식으로 전개하기보다 슬픔을 응축하고 내면화했다는 점에서 모범적인 해석으로 손꼽힌다.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1743년 창립된 세계 최고(最古) 관현악단이다. 라이프치히를 대표하는 두 교회인 성 토마스 교회, 성 니콜라이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한다. 창단초기부터 성 토마스 합창단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세 차례의 내한공연을 지휘했던 빌러의 뒤를 이어 17대 토마스칸토르로 취임한 고톨트 슈바르츠가 지휘봉을 잡는다.
지난 30년간 보컬코치 겸 독창자, 지휘자로 성 토마스 합창단과 생활해 온 슈바르츠는 바흐 음악에 조예가 깊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홍콩, 중국, 일본을 거치는 아시아 투어의 하나다. 16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앞서 15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도 공연한다. 4만~22만원. 빈체로. 02-599-5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