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2.22 14:23

지난해 10월 제17회 국제쇼팽피아노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22)의 신드롬이 여전하다.
국내 음반배급사 ㈜씨앤엘 뮤직에 따르면, 조성진의 '쇼팽피아노콩쿠르 실황앨범'의 또 다른 버전이 선주문 2만장을 기록했다.
프리데리크쇼팽협회 레이블로 발매되는 음반이다. 앞서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체그라모폰(DG)을 통해 발매돼 국내에서 10만장 판매를 목전에 둔 실황음반이 프렐루드를 중심으로 소나타와 폴로네이즈 등을 담은 반면, 이번 음반은 1~3 라운드의 핵심 연주를 골라 실었다.
DG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절반이라고 할 수 있다. DG음반이 서정적이라면, 이 음반은 좀 더 열정적이다.
러닝타임 77분으로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콩쿠르 매 단계에서 조성진이 연주한 대표곡들이 골고루 포함됐다. 지휘는 야체크 카스프치크, 협연은 바르샤바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았다.
작년 10월3일 1라운드 첫 곡인 쇼팽 에튀드 작품 10의 1번으로 시작, 환상곡(10월9일 2라운드), 네 곡의 마주르카(10월14일 3라운드) 등 조성진의 화려한 연주들을 담았다. 가장 중요한 연주는 쇼팽 협주곡 1번이다. 조성진이 결승에서 연주한 곡이다. 이번 음반에는 10월21일 수상자 갈라 콘서트 실황연주가 담겼다.
씨엔엘뮤직은 "실제 파이널 라운드보다 이날의 연주가 더 좋았다는 쇼팽협회와 조성진의 의견일치로, 이 녹음이 담겼다"며 "연주의 완성도가 더 높고, 오케스트라의 반주 역시 결선 때와는 달리 오로지 조성진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6일 음원으로 공개됐고, 오프라인에는 23일 발매된다.
국내 음반배급사 ㈜씨앤엘 뮤직에 따르면, 조성진의 '쇼팽피아노콩쿠르 실황앨범'의 또 다른 버전이 선주문 2만장을 기록했다.
프리데리크쇼팽협회 레이블로 발매되는 음반이다. 앞서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체그라모폰(DG)을 통해 발매돼 국내에서 10만장 판매를 목전에 둔 실황음반이 프렐루드를 중심으로 소나타와 폴로네이즈 등을 담은 반면, 이번 음반은 1~3 라운드의 핵심 연주를 골라 실었다.
DG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절반이라고 할 수 있다. DG음반이 서정적이라면, 이 음반은 좀 더 열정적이다.
러닝타임 77분으로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콩쿠르 매 단계에서 조성진이 연주한 대표곡들이 골고루 포함됐다. 지휘는 야체크 카스프치크, 협연은 바르샤바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았다.
작년 10월3일 1라운드 첫 곡인 쇼팽 에튀드 작품 10의 1번으로 시작, 환상곡(10월9일 2라운드), 네 곡의 마주르카(10월14일 3라운드) 등 조성진의 화려한 연주들을 담았다. 가장 중요한 연주는 쇼팽 협주곡 1번이다. 조성진이 결승에서 연주한 곡이다. 이번 음반에는 10월21일 수상자 갈라 콘서트 실황연주가 담겼다.
씨엔엘뮤직은 "실제 파이널 라운드보다 이날의 연주가 더 좋았다는 쇼팽협회와 조성진의 의견일치로, 이 녹음이 담겼다"며 "연주의 완성도가 더 높고, 오케스트라의 반주 역시 결선 때와는 달리 오로지 조성진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6일 음원으로 공개됐고, 오프라인에는 23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