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2.19 10:01
제51회 현대문학상(2006) 수상작인 작가 정이현의 자전적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한 연극 '삼풍백화점'이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극단 전화벨이울린다(대표 이연주)이 24일부터 3월6일까지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연극 '삼풍백화점'을 공연한다.
소설 '삼풍백화점'을 기반으로 하되,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기억해가는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현재를 살아가며, 20여 년 전의 사고를 기억하는 1인칭의 작가 '나'의 내레이션과 그 기억을 통해 구성된 과거의 모습이 교차되며 진행된다.
'나'의 기억을 재현하는 90년대 장면에서는 당시의 음악을 비롯해 무선호출기 신호음 등을 사용, 무거운 주제의 작품을 환기시킨다.
지난해 9월 '세월호' 참사 이후 100여명 연극인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제작된 혜화동1번지 6기 동인 기획초청공연 '세월호'를 통해 초연했다.
당시 5회의 짧은 공연 동안 "내레이션과 장면 만들기의 교차와 중첩. 과거가 어떻게 현재 속에 있는지, 기억이 왜 행동인지를 드러내는 명민한 각색"(연극평론가 김소연) 등의 평을 들었다. 이번 작업을 각색하고 연출한 이연주씨는 "각자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던 '기억의 자리'를 무대화함으로써 사고에 접근하는 과정과 기억을 현재화하는 방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1만원. 070-8276-0917
극단 전화벨이울린다(대표 이연주)이 24일부터 3월6일까지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연극 '삼풍백화점'을 공연한다.
소설 '삼풍백화점'을 기반으로 하되,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기억해가는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현재를 살아가며, 20여 년 전의 사고를 기억하는 1인칭의 작가 '나'의 내레이션과 그 기억을 통해 구성된 과거의 모습이 교차되며 진행된다.
'나'의 기억을 재현하는 90년대 장면에서는 당시의 음악을 비롯해 무선호출기 신호음 등을 사용, 무거운 주제의 작품을 환기시킨다.
지난해 9월 '세월호' 참사 이후 100여명 연극인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제작된 혜화동1번지 6기 동인 기획초청공연 '세월호'를 통해 초연했다.
당시 5회의 짧은 공연 동안 "내레이션과 장면 만들기의 교차와 중첩. 과거가 어떻게 현재 속에 있는지, 기억이 왜 행동인지를 드러내는 명민한 각색"(연극평론가 김소연) 등의 평을 들었다. 이번 작업을 각색하고 연출한 이연주씨는 "각자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던 '기억의 자리'를 무대화함으로써 사고에 접근하는 과정과 기억을 현재화하는 방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1만원. 070-827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