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2.15 09:52

춤자료관 연낙재(관장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한국춤문화유산기념사업회는 '제2회 한성준예술상' 수상자로 '한국무용의 대명사' 국수호(68) 디딤무용단 예술감독을 15일 선정했다.
한성준예술상심사위원회(위원장 배정혜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는 국 감독에 대해 "한국춤의 언어로 순수 예술성과 대중성을 표방한 창작작업을 통해 한국적, 더 나아가 동양적 춤 소재의 개발과 우리다운 극장춤의 양식화 및 공연미학을 구축하는 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했다.
특히 "한성준 이후 조택원, 송범으로 이어지는 한국 남성무용예술가의 뚜렷한 존재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한 업적을 높게 샀다"고 덧붙였다.
근대 전통무악의 거장 한성준(1874~1941)의 예술적 업적과 춤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4년 제정됐다. 전통춤의 보존 계승에 기여한 무용가, 한국춤의 예술미학적 발전에 기여한 창작무용가 중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대상으로 매년 1명을 시상한다.
한성준예술상은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임장혁 중앙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임학선 성균관대 교수, 남정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정재왈 경희대 교수, 박인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 성기숙 연낙재 관장 등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회는 배정혜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위원장으로 김복희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 김태원 '공연과 리뷰' 편집인, 유영대 고려대 교수, 정재숙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 등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 시상한다.
한성준예술상심사위원회(위원장 배정혜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는 국 감독에 대해 "한국춤의 언어로 순수 예술성과 대중성을 표방한 창작작업을 통해 한국적, 더 나아가 동양적 춤 소재의 개발과 우리다운 극장춤의 양식화 및 공연미학을 구축하는 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했다.
특히 "한성준 이후 조택원, 송범으로 이어지는 한국 남성무용예술가의 뚜렷한 존재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한 업적을 높게 샀다"고 덧붙였다.
근대 전통무악의 거장 한성준(1874~1941)의 예술적 업적과 춤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4년 제정됐다. 전통춤의 보존 계승에 기여한 무용가, 한국춤의 예술미학적 발전에 기여한 창작무용가 중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대상으로 매년 1명을 시상한다.
한성준예술상은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임장혁 중앙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임학선 성균관대 교수, 남정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정재왈 경희대 교수, 박인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 성기숙 연낙재 관장 등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회는 배정혜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위원장으로 김복희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 김태원 '공연과 리뷰' 편집인, 유영대 고려대 교수, 정재숙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 등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