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 열풍 뮤지컬로, 이창민·이현 '로맨틱 머슬'

입력 : 2016.02.12 09:58
방송계를 휩쓸고 있는 '머슬(muscle)' 열풍이 무대 위로 옮겨 붙었다.

뮤지컬 제작사 링크컴퍼니는 머슬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로맨틱 머슬'을 3월15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

근육이라는 뜻의 '머슬'에서 따온 머슬 남녀들이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한 몸매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로맨틱 머슬'은 여기에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을 녹여낸다. 머슬 퍼포먼스 대회에서 한 팀으로 참가한 도재기, 강준수, 나윤서 이야기다.

발레와 머슬이 결합된 실험적인 퍼포먼스에 도전한 이들. 그러나 재기와 준수의 잘못으로 윤서가 큰 부상을 당하게 된다. 윤서가 발레를 할 수 없게 되자 죄책감을 느낀 준수는 머슬러를 은퇴하고 자취를 감춘다.

시간이 흘러 피트니스센터 관장이 된 재기는 윤서의 재활을 도우며 화려한 재기를 꿈꾼다. 그러던 어느날 근처에 새로 생긴 대형 피트니스센터로 인해 운영상의 위기를 느낀다. 재기는 회원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로맨틱 머슬 대회' 출전 준비를 시작한다. 여기에 또 트렌드인 요리 이야기가 더해진다. 피트니스센터와 같은 건물에 위치한 레스토랑 '트루키친'의 새 셰프로 준수가 영입된 것이다. 재기는 레스토랑의 냄새에 식욕을 억제하지 못한 회원들 때문에 준수를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 세 사람의 사랑과 우정이 다시 불꽃 튀게 된다.

재기와 준수 역에 보컬 듀오 '옴므' 멤버인 이창민과 이현이 캐스팅됐다. 이창민은 2012년 뮤지컬 '라카지'를 통해 뮤지컬배우로 데뷔한 뒤 '삼총사', '잭 더 리퍼', '친구', '투란도트'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이현이 뮤지컬에 출연하는 건 2012년 '파리의 연인' 이후 4년 만이다.

재기 역에는 뮤지컬배우 김보강, 준수 역에는 뮤지컬배우 최동호가 이창민, 이현과 함께 더블캐스팅됐다. 윤서 역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유리아,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박혜미가 나눠 연기한다.

머슬녀로 유명한 이향미, 김정화와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전'(2013) 모델 부문 그랑프리를 차지한 이국영, '미스터쇼'에 출연한 채종국 등도 나온다.

5월15일까지. 연출 김진만, 작곡·음악감독 김민수, 안무감독 이신정, 머슬구성감독 이향미, 무대디자인 박성민. 5만5000~7만7000원. 링크컴퍼니앤서울. 070-898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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