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2.10 03:00
| 수정 : 2016.03.04 14:16
[사진가 허브 릿츠 사진展]
리처드 기어·마이클 잭슨 등… 80~90년대 스타 사진 100여점
1980년대 중반 팝스타 마돈나는 신디 로퍼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1984년 두 번째 앨범 'Like a Virgin'으로 신디 로퍼의 아성을 누른 그녀는 세 번째 앨범 'True Blue'를 준비하면서 사진가 허브 릿츠(1952~2002)에게 재킷 사진을 맡겼다. 허브 릿츠는 이전 앨범에서 요부(妖婦) 이미지로 어필했던 마돈나를 한 마리 백조로 180도 변신시켰고, 이 앨범 덕분에 마돈나는 팝의 여왕 자리를 꿰찼다. 2002년 에이즈로 허브 릿츠가 죽었을 때 마돈나는 평생의 은인을 이렇게 추모했다. "말 한마디로 내 옷을 벗기고, 추운 모래밭에서 바보처럼 춤추며 뛰게 하는 사람이었다."
마돈나를 비롯해 모델 나오미 캠벨, 신디 크로퍼드 등 세기의 스타를 찍은 사진가 허브 릿츠의 전시 '마돈나를 춤추게 한 허브 릿츠'가 5월 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층에서 열린다. 1980~1990년대 '보그' '롤링 스톤' '인터뷰' 등 유명 잡지 작업을 했을 때 찍은 사진 100여점이 전시됐다.
허브 릿츠는 1978년 지인의 남자친구로 당시 무명 배우였던 리처드 기어와 자동차 여행을 떠났다가 고장 난 차를 배경으로 그의 사진을 찍게 된다. 훗날 '천국의 나날들'로 주목받게 된 리처드 기어가 이 사진을 홍보용 사진으로 쓰면서 허브 릿츠는 일약 스타 사진가가 된다.
전시장에 걸린 사진들엔 1980~1990년대 황금기를 누린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탄탄한 몸의 마이클 잭슨, 나비처럼 생긴 옷을 소화한 데이비드 보위, 신인 시절의 톰 행크스, 남장을 한 미셸 파이퍼…. 젊은 날의 그들을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안복(眼福)이다. 문의 0505-300-5117
마돈나를 비롯해 모델 나오미 캠벨, 신디 크로퍼드 등 세기의 스타를 찍은 사진가 허브 릿츠의 전시 '마돈나를 춤추게 한 허브 릿츠'가 5월 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층에서 열린다. 1980~1990년대 '보그' '롤링 스톤' '인터뷰' 등 유명 잡지 작업을 했을 때 찍은 사진 100여점이 전시됐다.
허브 릿츠는 1978년 지인의 남자친구로 당시 무명 배우였던 리처드 기어와 자동차 여행을 떠났다가 고장 난 차를 배경으로 그의 사진을 찍게 된다. 훗날 '천국의 나날들'로 주목받게 된 리처드 기어가 이 사진을 홍보용 사진으로 쓰면서 허브 릿츠는 일약 스타 사진가가 된다.
전시장에 걸린 사진들엔 1980~1990년대 황금기를 누린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탄탄한 몸의 마이클 잭슨, 나비처럼 생긴 옷을 소화한 데이비드 보위, 신인 시절의 톰 행크스, 남장을 한 미셸 파이퍼…. 젊은 날의 그들을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안복(眼福)이다. 문의 0505-300-5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