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이론 작품상, 연극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

입력 : 2016.01.11 11:40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회장 하형주)이 '2015년 공연과 이론 작품상'으로 연극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작 최치언·연출 김승철)을 선정했다.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의 2015년 시즌 프로그램의 첫 작품인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은 무협 액션 판타지를 표방한다.

특히 '극중극중극'이라는 3중 액자 구조로 연극과 현실, 실제와 허상,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넘나들며 주목 받았다. '과연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실체인가'라는 형식적 재미도 안긴다.

공이모는 "만화적 상상력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대중문화의 저속성을 패러디했다"며 "극중극 형식을 통해 연극과 현실을 오가며 한국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폭력성을 예리하게 형상화했다"고 평했다.

공이모는 2013년부터 월례비평 대상작 중 협회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작품상을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4시30분 연극인 복지재단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