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2.31 09:57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으로 불투명하던 부산시의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계획이 다시 파란불이 켜졌다.
부산시는 롯데그룹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진흥과 세계적 수준의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위해 올해 부산시 문화진흥기금 300억원을 계획대로 출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그룹은 부산시와 체결한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비 기부 약정에 따라 2008년 기부액 20억원을 포함해 2012년 80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지난해 300억원과 이번 300억원을 기부함으로써 총 700억원을 출연했다.
부산시와 롯데그룹은 2012년 12월 24일 롯데그룹이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 설계용역 마무리 및 착공 등 대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산시의 문화진흥기금 1000억원을 출연키로 약정했다. 롯데측은 나머지 300억 원도 계획에 따라 내년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롯데그룹이 300억원을 계획대로 출연함에 따라 부산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타격을 입은 롯데그룹의 기업이미지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인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는 지난 1월 완료한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각종 시뮬레이션과 문제점 보완 작업을 거쳐 내년 12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정책본부) 관계자는 “롯데그룹은 부산지역의 취약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부산 북항 재개발지구 해양문화지구에 세계적 수준의 오페라하우스 건립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고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약정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부산 지역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를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부산시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문화관광 거점 전문공연시설로 품격있게 건립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2016년에는 실시설계용역 마무리와 착공 준비단계인 점을 감안해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준비 5개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찾아가는 문화공연과 오페라 주간 등 문화예술 힐링 아카데미를 비롯해 실속있는 운영으로 오페라 저변을 확대하고, 추진단(T/F팀) 등 전담조직의 구성과 시민공감대 마련 및 전문가 의견 반영 등을 통해 최적의 건립․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북항재개발지역 해양문화지구 내 부지 2만9542㎡에 총 사업비 2115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6층의 연면적 39,670㎡규모로 대극장(1800석)과 야외 공연장, 전시실 등을 갖춘 오페라하우스를 건립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롯데그룹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진흥과 세계적 수준의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위해 올해 부산시 문화진흥기금 300억원을 계획대로 출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그룹은 부산시와 체결한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비 기부 약정에 따라 2008년 기부액 20억원을 포함해 2012년 80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지난해 300억원과 이번 300억원을 기부함으로써 총 700억원을 출연했다.
부산시와 롯데그룹은 2012년 12월 24일 롯데그룹이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 설계용역 마무리 및 착공 등 대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산시의 문화진흥기금 1000억원을 출연키로 약정했다. 롯데측은 나머지 300억 원도 계획에 따라 내년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롯데그룹이 300억원을 계획대로 출연함에 따라 부산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타격을 입은 롯데그룹의 기업이미지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인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는 지난 1월 완료한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각종 시뮬레이션과 문제점 보완 작업을 거쳐 내년 12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정책본부) 관계자는 “롯데그룹은 부산지역의 취약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부산 북항 재개발지구 해양문화지구에 세계적 수준의 오페라하우스 건립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고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약정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부산 지역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를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부산시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문화관광 거점 전문공연시설로 품격있게 건립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2016년에는 실시설계용역 마무리와 착공 준비단계인 점을 감안해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준비 5개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찾아가는 문화공연과 오페라 주간 등 문화예술 힐링 아카데미를 비롯해 실속있는 운영으로 오페라 저변을 확대하고, 추진단(T/F팀) 등 전담조직의 구성과 시민공감대 마련 및 전문가 의견 반영 등을 통해 최적의 건립․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북항재개발지역 해양문화지구 내 부지 2만9542㎡에 총 사업비 2115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6층의 연면적 39,670㎡규모로 대극장(1800석)과 야외 공연장, 전시실 등을 갖춘 오페라하우스를 건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