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유재명(42)이 12세 연하 연극배우와 3년째 사귀고 있다.

28일 소속사 관계자는 "유재명이 교제 중인 것은 맞다"며 "아직 결혼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유재명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나이가 많이 들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은 늘 있지만 여자친구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 나도 연기자로 활동하기에 잘 안다. 결혼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놀게 해주고 싶다. 누군가를 뒷바라지하는 것은 시간을 많이 뺏기는 일이다. 일단 실컷 연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2011년 영화 '흑수선'으로 데뷔한 유재명은 영화 '눈부신 날에'(2007) '무방비도시'(2008) '히트'(2011) '미쓰GO'(2012) '제보자'(2014) '대호'(2015) '내부자들'(2015)과 드라마 '개과천선'(2014) '미세스 캅'(2015) 등에 출연했다.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유동룡(이동휘)의 아버지 유재명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