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O가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시리즈

입력 : 2015.12.24 10:48
차세대 예술가들에게 작품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는 30일부터 2016년 1월3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남산골 한옥마을 남산 국악당,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우정국, 문화역서울284 RTO, CJ 아지트 등 7개 공연장에서 'ARKO가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시리즈'를 펼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우리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젊은 예술가를 육성하기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예술인력육성사업'(AYAF; Arko Young Art Frontier)에 선발된 예술가 20명이 참여한다.

연극·무용·음악·전통예술·다원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 35세 이하 신진 예술가들로, 올해 초 8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바 있다.

연극분야 김유진·설유진·전진모·황준형, 무용분야 김나이·김범호(김모든)·김성의·도황주·안지형·이수윤·하영미, 음악분야 김인규, 전통예술분야 김동근·김시율·박경소·조종훈, 다원예술분야 박민선·신승열·장병욱·조익정 등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들에게 작품제작비 3000만원 지원 외에 연구조사활동 지원과 해외리서치 등 국내외 교육기회 제공, 작품 프로덕션 관련 멘토링 등 창작역량의 개발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최종 공연 발표 후에는 선정단계부터 공연발표까지 전 과정을 창작자가 기록한 '창작노트'를 발간한다. 공연발표영상과 함께 아카이빙 자료로 제작해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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