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의 신' 김연우, 돌연 '고음불가'로 콘서트 중단…눈물로 사과

입력 : 2015.12.14 10:48
가수 김연우/TV조선 화면 캡처
가수 김연우/TV조선 화면 캡처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4차례 우승한 ‘보컬의 신’ 가수 김연우가 콘서트 초반 원인을 알 수 없는 목 이상으로 '고음 불가' 상황이 나오자 공연을 중단하고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

김연우는 지난 12일 천안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 천안공연’에서 오프닝으로 3곡을 부른 뒤 갑자기 “고음이 올라가지 않아 공연을 하지 못할 것 같다. 죄송하다”며 공연을 중단했다.

김연우는 팬들에게 사과하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우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일 리허설 직전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나 리허설 때 목을 풀던 도중 성대가 자의로 컨트롤이 불가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리허설을 중단하고 천안의 한 이비인후과에서 진료 후 주사와 링거을 맞고 다시 공연장에 도착해 목 상태를 체크했다"며 “멘트와 중저음은 고르게 나오는 반면 고음은 여전히 전혀 나오지 않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긴급회의를 열었고, 무리한 상황이 생기더라도 귀한 시간을 내준 관객과 직접 마주하고 싶다는 김연우의 의견에 따랐다”며 “하지만 공연 시작 후 3곡을 부르며 더 이상 진행이 불가하다는 판단이 서 부득이하게 공연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연우는 공연을 중단한 뒤 팬들과 악수를 하고, 사인과 사진 촬영 등을 통해 미안함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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