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남순, 전통춤 7개 레퍼토리…'춤빛'

입력 : 2015.12.01 09:35
국립국악원이 2일 오후 8시 풍류사랑방 '수요춤전' 무대에서 한국전통문화원 원장인 인남순의 '심천(心泉) 인남순의 춤빛' 공연을 선보인다.

조선시대 마지막 무동인 김천흥의 '살풀이'와 황진이의 서경덕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창작춤 '황진이 춤' 등 7가지 전통 춤 레퍼토리를 펼친다.

인남순이 직접 안무한 '황진이 춤'은 KBS 2TV 드라마 '황진이'(2006)에서 주인공 하지원의 춤으로 알려져 대중에게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전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거문고의 정대석 명인이 반주에 참여한다.

김홍도의 작품으로 알려진 '북벽류연회도'에 묘사된 처용무를 바탕으로 복원한, 여기(女妓)들이 추는 처용무도 선보인다. 오방색 처용탈과 치마를 입은 처용 등 '북벽류연회도'에 나타나는 복식과 탈을 복원했다. 1931년 조선총독부가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한편 국립국악원의 올해 마지막 '수요춤전'은 9일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단장인 김수현의 '김수현과 춤벗들의 풍류나들이'로 꾸며진다. 내년 2월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오프닝 무대로 2016년 '수요춤전'의 새로운 무대는 계속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 (02-580-3300)로 할 수 있다.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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