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류덕환, 연극 '에쿠우스' 40년 앙코르 합류

입력 : 2015.11.13 09:30
영국 작가 피터 셰퍼(79)의 1973년 동명 작품이 원작인 연극 '에쿠우스'가 한국 초연 40주년 기념 무대의 양코르를 선보인다.

앞서 한국 초연 40주년 기념으로 9~10월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무대에 올랐다. 조재현(50)과 류덕환(28) 등 추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12월11일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앙코르 공연에 들어간다.

영국에서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17세 소년 '앨런'의 범죄 실화가 바탕이다. 앨런과 그를 치료하는 '다이사트' 이야기다. 1973년 영국 초연 당시 살인, 섹스 같은 파격적인 소재와 배우들의 전라 연기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2008년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 당시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해리 포터' 대니얼 래드클리프가 앨런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극단 실험극장의 '에쿠우스'의 앨런 역시 스타 캐스팅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간 강태기, 송승환, 최재성 , 최민식, 조재현 등이 이 역을 맡았다.

극단 실험극장과 수현재컴퍼니가 함께 하는 이번 무대에서 조재현은 다이사트를 연기한다. 마흔의 나이에도 앨런 역을 맡았던 그는 2009년에 이어 다시 한번 다이사트를 맡는다. 류덕환이 광기 어린 앨런 역으로 6년 만에 돌아온다. '에쿠우스'로 '김동훈 연극상'과 '영희 연극상'을 거머쥔 김태훈, 관록의 안석환도 다이사트를 다시 맡는다. 40주년 공연 당시 만 17세의 나이로 최연소 앨런이 된 서영주가 이번에도 나온다.

극단 실험극단 단원이자 지난 공연을 함께한 차유경, 유정기, 이양숙, 이은주,노상원, 은경균이 다시 무대에 오르고 남명지, 조창주, 최희진이 새로 합류한다. 4만4000~5만5000원. 수현재컴퍼니. 02-766-6506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