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숲 아트센터' 실내악 페스티벌

입력 : 2015.10.02 01:09
다음 주말 서울 강북구 번동에 자리 잡은 '꿈의 숲 아트센터'에선 서초동 예술의전당 못잖은 실내악 페스티벌이 열린다. 10일부터 18일까지 첼리스트 송영훈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피아니스트 유영욱과 루카스 & 아르투르 유센 형제, 기타리스트 박종호, 그리고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뉴월드 스트링 챔버 오케스트라까지 쟁쟁한 실력파 연주자들이 잇달아 무대에 선다.

재치 있는 해설로 이름난 금난새 지휘자는 10일 뉴월드 스트링 챔버와 함께 그리그의 '홀베르크 모음곡'으로 문을 연다. 첼리스트 송영훈의 브람스 소나타 2번(11일), 루카스 & 아르투르 유센 형제의 듀오 피아노 연주(17일), 김수연의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가니니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박종호 협연·18일)도 놓칠 수 없는 순간.

꿈의 숲 아트센터는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공연·전시장으로 지난 2009년 개관했다. 전석 2만원. (02)2289-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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