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공연] 본 조비·원스·백건우

입력 : 2015.09.21 10:35


◇콘서트

▲본 조비 내한공연

1980년대부터 전성기를 지키고 있는 미국의 거물 팝메탈 밴드. 첫 내한공연 이후 무려 20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1983년 데뷔한 본 조비는 감각적이며 대중적인 록 사운드를 들려줬다. 프런트맨 존 본 조비(53)의 매력이 가미된 발라드 넘버들을 대거 히트시키며 굳건히 톱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앨범 판매량이 1억3000만장에 달한다. 현재까지 50개국 이상에서 29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으로 통산 3750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오후 8시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9만9000~16만5000원. 라이브네이션코리아·NHN티켓링크·9ENT. 1588-7890

◇뮤지컬

▲원스

동명영화가 바탕으로 오리지널팀이 첫 내한공연한다.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초 첫 라이선스 공연 당시 아날로그 감성으로 주목 받은 작품이다.

인디 음악영화의 신기원을 연 존 카니 감독의 영화 '원스'(2006)가 바탕이다. 원작영화 역시 담백한 감성으로 인기를 끌었다. '액터 뮤지션 뮤지컬'로 통한다. 출연하는 뮤지컬배우들이 노래·춤·연기는 물론 악기연주까지 직접 맡기 때문이다.

연극 '블랙워치'로 3년 전 내한한 영국의 연출가 존 티파니의 브로드웨이 데뷔작이다. 2011년 말 초연, 2012년 6월 뮤지컬·연극계의 아카데미로 통하는 제66회 토니상에서 최우수뮤지컬상을 비롯해 8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톰 파슨스가 가이, 메간 리오든가 걸을 연기한다. 22일부터 11월1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 6만~13만원. 신시컴퍼니·인터파크. 1544-1555

◇클래식

▲백건우 리사이틀

'건반 위의 구도자'로 통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라흐마니노프와 스크랴빈을 바라보며 러시안 솔로 레퍼토리 등정에 나선다.

스크랴빈의 '24개의 전주곡',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1번'을 들려준다. 올해가 특히 스크랴빈(1872~1915)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라 뜻깊다.

백건우가 러시안 독주 레퍼토리로 한국팬과 호흡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22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5만~13만원(서울). 빈체로. 02-599-5743

▲자비네 마이어 내한공연

'클라리넷 여제'로 통하는 독일 출신의 클라리네스트 자비네 마이어의 한국에서 첫 실내악 연주. 전설의 거장 지휘자인 카라얀이 선택한 베를린 필 최초의 여성 단원으로 통하는 마이어는 클라리넷의 위상을 독주 악기로 격상시킨 현존 최고의 목관 연주자 중 한 명이다.

지금까지 2008년 서울시향, 지난해 귀르체니히 쾰른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두 차례 내한한 바 있다.

마이어는 남편인 라이너 벨러(클라리넷·바셋 호른)와 볼프강 마이어(클라리넷·바셋 호른) 그리고 피아니스트 칼레 란달루와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이미 독일과 영국 등지에서 갈채를 받은 멘델스존과 슈만을 중심으로 한 클라리넷 실내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22일 오후 8시 역삼동 LG아트센터. 4만~9만원. 02-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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