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7.30 09:42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과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이 협업하는 명품 발레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 선보인다.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바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인 '잠자는 숲 속의 미녀'가 8월14~16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고전 발레의 기본에 가장 충실한 작품이다. 발레리나들에게 고난도의 표현력과 테크닉을 요한다. 특히 오로라 공주 역을 맡은 무용수의 절제되고 우아한 상체의 움직임이 돋보인다.
이와 함께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유럽 풍의 무대와 의상이다. 유니버설 발레단의 1994년 초연 당시, 키로프발레단 예술감독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연출자 나탈리아 스피치나, 무대 디자이너 시몬 파스투크와 의상 디자이너 갈리나 솔로비예바가 내한해 '정통 키로프 스타일'(섬세하고 우아함이 특징)을 살려낸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 10주년을 기념,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이 작품을 초연해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이후 1996년, 2002년, 2006년 이 작품을 재공연했다. 2000년에는 미국과 캐나다 발레 팬들 앞에 선보였다.
낭만 발레 시대에 선보였던 2인무 파드되를 한 단계 발전시킨 그랑 파드되와 줄거리와 상관없이 다채로운 춤을 보여주는 디베르티스망 등을 이 작품에 적용시켜 호평 받았다.
유니버설발레단 간판인 수석무용수 황혜민·엄재용 부부가 오로라 공주와 데지레 왕자를 맡는다.
이와 함께 오로라 공주 역에는 김나은, 김채리, 홍향기, 심현희가 캐스팅됐다. 데지레 왕자는 엄재용과 함께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이동탁, 김태석, 강민우가 나눠 맡는다. 러닝타임 15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2만~8만원. 충무아트홀. 02-2230-6601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바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인 '잠자는 숲 속의 미녀'가 8월14~16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고전 발레의 기본에 가장 충실한 작품이다. 발레리나들에게 고난도의 표현력과 테크닉을 요한다. 특히 오로라 공주 역을 맡은 무용수의 절제되고 우아한 상체의 움직임이 돋보인다.
이와 함께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유럽 풍의 무대와 의상이다. 유니버설 발레단의 1994년 초연 당시, 키로프발레단 예술감독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연출자 나탈리아 스피치나, 무대 디자이너 시몬 파스투크와 의상 디자이너 갈리나 솔로비예바가 내한해 '정통 키로프 스타일'(섬세하고 우아함이 특징)을 살려낸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 10주년을 기념,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이 작품을 초연해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이후 1996년, 2002년, 2006년 이 작품을 재공연했다. 2000년에는 미국과 캐나다 발레 팬들 앞에 선보였다.
낭만 발레 시대에 선보였던 2인무 파드되를 한 단계 발전시킨 그랑 파드되와 줄거리와 상관없이 다채로운 춤을 보여주는 디베르티스망 등을 이 작품에 적용시켜 호평 받았다.
유니버설발레단 간판인 수석무용수 황혜민·엄재용 부부가 오로라 공주와 데지레 왕자를 맡는다.
이와 함께 오로라 공주 역에는 김나은, 김채리, 홍향기, 심현희가 캐스팅됐다. 데지레 왕자는 엄재용과 함께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이동탁, 김태석, 강민우가 나눠 맡는다. 러닝타임 15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2만~8만원. 충무아트홀. 02-2230-6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