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7.15 17:30
현대무용가 정혜민이 패션쇼의 런웨이 무대를 방불케 하는 T자형 무대에 섰다. 그녀의 상반신은 비닐로 뒤덮여 있다. 그것을 뚫고 나오자 강렬한 일렉트로닉 음악이 귓가를 때린다.
비보이 하휘동·홍성식, 하우스 손병현, 발레 윤전일, 현대무용 이선태 등 다섯 남자 무용수들의 일렉트로닉 음악에 맞춰 곳곳을 누빈다.
T자형 무대만이 아닌 공연장 전체가 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마침내 현대무용가 최수진이 등장한다. 그루브가 강한 드림팝 풍의 노래인 일렉트로닉 듀오 '다크사이드'의 '골든 애로'가 흘러나온다.
T자형 메인 무대 양 끝에서 붉은 치마의 최수진, 흰색 원피스의 정혜민은 대조를 이루며 관능과 매혹의 몸짓을 선보인다. 부러질 듯하면서도 강단 있는 최수진의 몸짓은 아련하고 탄탄하면서도 부드러운 정혜민의 춤사위는 애절하다.
15일 오후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뮤직 언더스테이지에서 선보인 '최수진 : 더 시크릿' 프레스콜 현장. 최수진·정혜민 두 여자무용수의 관능미와 남자무용수의 에너지가 시너지를 이뤘다.
마지막 부분. 토슈즈를 신은 최수진이 남자 무용수를 헤치고 나간 뒤 결국 거미줄에 갇히고, 신고 있던 구두를 벗고 맨발이 된 정혜민이 무대 위를 걸어나갈 때 신비스런 분위기는 정점을 찍는다.
안무를 맡은 최수진은 음악 공연장으로 만들어진 현대카드뮤직 언더스테이지 공간 전체를 비밀스런 무대로 치환했다. 음악채널 엠넷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더 알린 무용수들의 진가를 바로 코 앞에서 확인하는 쾌감이 있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의 '컬처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김수로가 진행하는 공연 브랜드 '김수로 프로젝트'의 하나다.
16~19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프로듀서 김수로 최진, 예술감독 우현영. 러닝타임 60분. 4만4000원. 아시아브릿지컨텐츠. 1588-1555
비보이 하휘동·홍성식, 하우스 손병현, 발레 윤전일, 현대무용 이선태 등 다섯 남자 무용수들의 일렉트로닉 음악에 맞춰 곳곳을 누빈다.
T자형 무대만이 아닌 공연장 전체가 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마침내 현대무용가 최수진이 등장한다. 그루브가 강한 드림팝 풍의 노래인 일렉트로닉 듀오 '다크사이드'의 '골든 애로'가 흘러나온다.
T자형 메인 무대 양 끝에서 붉은 치마의 최수진, 흰색 원피스의 정혜민은 대조를 이루며 관능과 매혹의 몸짓을 선보인다. 부러질 듯하면서도 강단 있는 최수진의 몸짓은 아련하고 탄탄하면서도 부드러운 정혜민의 춤사위는 애절하다.
15일 오후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뮤직 언더스테이지에서 선보인 '최수진 : 더 시크릿' 프레스콜 현장. 최수진·정혜민 두 여자무용수의 관능미와 남자무용수의 에너지가 시너지를 이뤘다.
마지막 부분. 토슈즈를 신은 최수진이 남자 무용수를 헤치고 나간 뒤 결국 거미줄에 갇히고, 신고 있던 구두를 벗고 맨발이 된 정혜민이 무대 위를 걸어나갈 때 신비스런 분위기는 정점을 찍는다.
안무를 맡은 최수진은 음악 공연장으로 만들어진 현대카드뮤직 언더스테이지 공간 전체를 비밀스런 무대로 치환했다. 음악채널 엠넷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더 알린 무용수들의 진가를 바로 코 앞에서 확인하는 쾌감이 있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의 '컬처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김수로가 진행하는 공연 브랜드 '김수로 프로젝트'의 하나다.
16~19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프로듀서 김수로 최진, 예술감독 우현영. 러닝타임 60분. 4만4000원. 아시아브릿지컨텐츠. 1588-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