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연, 이유 있는 선택] '클래식―송영훈 & 쿠아트로시엔토스' 외

입력 : 2015.07.05 23:45
◇클래식―송영훈 & 쿠아트로시엔토스

/스톰프뮤직 제공
일본 최고의 탱고 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와 첼리스트 송영훈〈사진〉의 협연. '그랑 탱고' 등 거장 피아졸라의 음악만으로 채운다. 7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02)2658-3546




WHY? 가슴을 두들기는 탱고의 선율, 한·일 연주자의 농익은 연주를 들을 기회.

기대치 ★★★☆


◇클래식―서울 스트링 콰르텟 정기연주회

2011년 재창단한 서울 스트링 콰르텟의 정기연주회. 신아라, 웨인린, 홍웨이 황 등 서울시향 간판 연주자들과 첼리스트 박상민이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직', 베토벤 현악사중주 '하프', 드보르자크 피아노 5중주 2번(강충모 협연)을 연주한다. 1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체임버홀, (02)515-5123

WHY?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석권한 임지영이 수상 후 첫 국내 무대에 나온다.

기대치 ★★★☆


◇연극―백중사 이야기

/플레이몽 제공
무대는 1980년대 중반 한 산골 군부대. 가진 것 없는 순수한 청년 백수길은 부대장의 권유로 직업 군인의 길을 걷게 되지만, 예기치 않았던 피폐한 삶과 집착, 배신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10일까지 청담동 유시어터, (02)3142-2461



WHY? 약간 현학적이지만 수시로 섬뜩한 고연옥의 희곡.

기자가 봤더니 ★★★


◇뮤지컬―시카고

뮤지컬‘시카고’내한 공연. /신시컴퍼니 제공
뮤지컬‘시카고’내한 공연. /신시컴퍼니 제공
1920년대 향락과 범죄의 도시 시카고를 배경으로, 빅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팔등신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브로드웨이 유명 뮤지컬의 12년 만의 오리지널 내한 공연. 8월 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1544-1555

WHY? 명불허전(名不虛傳). 무대 위의 땀냄새가 객석까지 고스란히 전해진다.

기자가 봤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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