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7.02 10:02
올해로 4번째 공연 중인 창작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그간 무럭무럭 자랐다.
2011년 CJ문화재단의 창작지원 프로그램인 'CJ 크레이티브 마인즈' 뮤지컬 부문에 선정된 이후 2012년 8월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예그린 앙코르 쇼케이스'에서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2013년 1월 충무아트홀 등의 지원으로 초연한 뒤 같은 해 앙코르 공연, 지난해에는 기존 소극장에서 중극장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로 무대를 옮겼다.
아기자기하고 재기발랄한 특성이 도드라지는 작품이다. 6·25 동란의 손이 닿지 않은 무인도에서 남한군과 북한군이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 함께 믿음을 쌓아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 정겹게 그린다. 제목과 동명 곡인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비롯해 '그대가 보시기에' '꽃봉오리' 등 귀에 감기는 넘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가 한정석, 작곡가 이선영, 연출가 박소영 등 젊은 세 명의 창작자의 재기발랄함이 돋보인다.
'예그린 앙코르 쇼케이스' 공연 때부터 처세의 달인이자 '딸 바보'인 국군 대위 '한영범'을 맡아온 뮤지컬배우 최호중은 1일 오후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이 작품의 작가, 작곡가를 만나면 항상 이야기해요. 두 마리를 토기를 다 잡았다고요"라고 웃었다.
"각 이야기가 스스럼 없이 잘 넘어가는 작품이에요. 캐릭터마다 에피소드가 잘 묻어있고. 음악 역시 너무 좋은 작품이죠."
최근 결혼한 그는 "아이가 아직은 없지만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보고 있으면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처음에는 (무대 장치로) 사다리 몇 개 놓고 추상적으로 했는데, 관객들이 상상을 하셨죠. 생각할 여지가 많았던 거죠. 점점 사실적으로 구현이 됐어요. 뿌듯하죠. 더 투자를 받아서 북한군 30명, 남한군 20명(현재 북한군 4명·국군 2명·여신님 역 1명 총 7명 출연)이 출연하는 큰 공연이 됐으면 하네요."
10월1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한영범 김종구·최호중·이준혁·조형균, 류순호 슈퍼주니어 려욱·박정원·고은성·신재범, 이창섭 최대훈·심재현, 여신 역 손미영·최주리. 음악감독 양주인. 4만4000~6만6000원. 연우무대·is ENT. 1544-1444
2011년 CJ문화재단의 창작지원 프로그램인 'CJ 크레이티브 마인즈' 뮤지컬 부문에 선정된 이후 2012년 8월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예그린 앙코르 쇼케이스'에서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2013년 1월 충무아트홀 등의 지원으로 초연한 뒤 같은 해 앙코르 공연, 지난해에는 기존 소극장에서 중극장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로 무대를 옮겼다.
아기자기하고 재기발랄한 특성이 도드라지는 작품이다. 6·25 동란의 손이 닿지 않은 무인도에서 남한군과 북한군이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 함께 믿음을 쌓아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 정겹게 그린다. 제목과 동명 곡인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비롯해 '그대가 보시기에' '꽃봉오리' 등 귀에 감기는 넘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가 한정석, 작곡가 이선영, 연출가 박소영 등 젊은 세 명의 창작자의 재기발랄함이 돋보인다.
'예그린 앙코르 쇼케이스' 공연 때부터 처세의 달인이자 '딸 바보'인 국군 대위 '한영범'을 맡아온 뮤지컬배우 최호중은 1일 오후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이 작품의 작가, 작곡가를 만나면 항상 이야기해요. 두 마리를 토기를 다 잡았다고요"라고 웃었다.
"각 이야기가 스스럼 없이 잘 넘어가는 작품이에요. 캐릭터마다 에피소드가 잘 묻어있고. 음악 역시 너무 좋은 작품이죠."
최근 결혼한 그는 "아이가 아직은 없지만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보고 있으면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처음에는 (무대 장치로) 사다리 몇 개 놓고 추상적으로 했는데, 관객들이 상상을 하셨죠. 생각할 여지가 많았던 거죠. 점점 사실적으로 구현이 됐어요. 뿌듯하죠. 더 투자를 받아서 북한군 30명, 남한군 20명(현재 북한군 4명·국군 2명·여신님 역 1명 총 7명 출연)이 출연하는 큰 공연이 됐으면 하네요."
10월1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한영범 김종구·최호중·이준혁·조형균, 류순호 슈퍼주니어 려욱·박정원·고은성·신재범, 이창섭 최대훈·심재현, 여신 역 손미영·최주리. 음악감독 양주인. 4만4000~6만6000원. 연우무대·is ENT. 1544-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