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6.17 00:41
창작 국악 '나무 곁에 눕다2' 공연
영국 시인 T S 엘리엇의 '황무지'와 조선시대 한시(漢詩)를 소재로 한 창작 국악 실내악이 잇달아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18일과 19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나무 곁에 눕다2'를 공연한다. 김준영(거문고)과 이지혜(가야금)는 '황무지'를 소재로 한 '체스놀이'를, 서은영(가야금)은 조선 여류 시인 이옥봉의 한시 '몽혼'(夢魂)을 토대로 임을 향한 그리움을 가야금과 생황에 담은 '몽혼'을 선보이는 등 6곡의 창작 국악을 선보인다. (02)580-3300
'연극인 재교육 아카데미' 7월부터
재단법인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사장 박정자)은 삼성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선)의 지원으로 연극인에게 무상 재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연극인 재교육 아카데미'를 열기로 하고 16일 협약식을 가졌다. 삼성문화재단은 3년 동안 모두 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인문, 신체 활동, 화술, 즉흥 연기, 작품 분석, 심리 치료, 수요자 맞춤의 7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다음 달 1일 첫 수업을 시작한다. (02)741-0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