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만 경매? 사진 경매 전문업체 문연다

입력 : 2015.06.05 12:57
【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사진경매전문업체가 문을 연다. 기존에 미술품을 전문으로 경매를 진행하는 회사와 달리 사진 작품으로 옥션을 진행한다.

(주)포토옥션(www.photoauction.co.kr)은 5일 “온,오프라인 경매 뿐만 아니라 아트마켓까지 동시에 선보인다”며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 사진작가들의 다양한 콘셉트별 사진작품을 10만원 대부터 100만원 대까지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외 사진작가 150여 명의 근현대 작품을 구비했다. 만레이, 으젠느 앗제, 브레송, 빌 브란트, 왕칭송, 호소에 에이코, 임응식, 주명덕, 정범태, 이완교, 구본창, 임영균, 김광수, 김대수, 성남훈, 이정록, 이혁준, 김광근 등과 계약한 상태다.

포토옥션의 권지혜 대표는 “지난 20여 년 동안 많은 사진컬렉터들이 사진을 소장하고 있으나, 적당한 판로를 찾지 못해 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고 있다"며 “포토옥션은 컬렉터들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을 위탁받아 중개역할자로 경매를 한다”고 설명한다. 김영섭사진화랑이 5년 간의 준비 끝에 100%로 투자해 설립했다. 오는 8월 '썸머포토옥션'을 첫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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