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연, 이유 있는 선택]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와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 '베토벤 여행' 외

입력 : 2015.05.11 03:00   |   수정 : 2015.05.11 05:02

◇클래식―레이프 오베 안스네스와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 '베토벤 여행'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가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창단한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협주곡 1번, 5번을 들려준다. 12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1577-7766

WHY? 지휘도 하고, 연주도 하는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의 독무대

기대치 ★★★★


◇클래식―유카페카 사라스테와 러시아의 밤


 

유카페카 사라스테

쾰른 서독일방송교향악단 수석 지휘자인 유카페카 사라스테〈사진〉가 서울시향을 이끌고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아르메니아 출신 첼리스트 하크나자리안과 차이콥스키 로코코 편주곡을 협연하고, 프로코피예프 교항곡 3번을 연주한다. 14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588-1210

WHY? '가격 대비 성능' 최고 수준인 서울시향의 차이콥스키와 프로코피예프.

기대치 ★★★★


◇연극―차이메리카

1989년 톈안먼 사태 때 단신으로 탱크를 가로막는 시위자를 촬영한 미국인 사진기자가 20여년 동안 그 '탱크맨'의 정체를 추적한다. 미·중이라는 동서양 양 체제의 갈등이 표출되는 정치 드라마. 16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02)708-5001


 

연극 '차이메리카'. /두산아트센터 제공
연극 '차이메리카'. /두산아트센터 제공
WHY? 팝송이 흘러나오는 마지막 장면의 진실, 기묘한 충격과 감동.

기자가 봤더니 ★★★☆


◇마임극―스노우쇼

7년 만에 한국을 찾은 광대 예술가 슬라바 폴루닌의 작품. 대사 한마디 없는 광대들의 몸짓이 환상적인 조명·소품·음악과 조화를 이뤄 가족 관객의 탄성을 자아낸다. 14~30일 LG아트센터, (02)2005-0114

WHY? 거대한 풍선들이 객석으로 돌진할 때면 극장은 축제 분위기.

기자가 봤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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