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5.07 17:29

이탈리아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 다닐로 레아가 역사적인 팝 밴드 '비틀스'의 음악을 재즈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레아가 연주하는 비틀스는 기존의 재즈 뮤지션이 연주한 버전과 사뭇 다르다. 클래시컬한 터치와 변화무쌍한 즉흥연주, 위트 있는 연주로 이탈리아 인장이 박혀 있다.
로마에 위치한 산타 세칠리아 콘서바토리에서 클래식을 전공했다. 1975년 드러머 로베르토 가토, 베이시스트 엔조 피에트로파올리와 함께 '트리오 디 로마(Trio di Roma)'를 결성하면서 본격적으로 재즈 뮤지션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쳇 베이커, 존 스코필드 등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뿐 아니라 미나, 피노 다니엘레 등 이탈리아 인기 대중가수와도 활발하게 작업했다. 2000년대 중반에는 엔조 피에르토파올리, 파브리지오 스페라와 함께 트리오 '닥터(Doctor) 3'를 결성해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클래식과 재즈가 어우러진, 편안하면서도 서정적인 연주가 특기다. 이번 무대에서는 '앤드 아이 러브 허' '헤이 쥬드' '예스터데이' 비틀스의 명곡들을 들려준다.
'더 비틀스 인 재즈' 16일 오후 7시 올림푸스홀. 5만5000원. 플러스히치. 02-941-1150
레아가 연주하는 비틀스는 기존의 재즈 뮤지션이 연주한 버전과 사뭇 다르다. 클래시컬한 터치와 변화무쌍한 즉흥연주, 위트 있는 연주로 이탈리아 인장이 박혀 있다.
로마에 위치한 산타 세칠리아 콘서바토리에서 클래식을 전공했다. 1975년 드러머 로베르토 가토, 베이시스트 엔조 피에트로파올리와 함께 '트리오 디 로마(Trio di Roma)'를 결성하면서 본격적으로 재즈 뮤지션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쳇 베이커, 존 스코필드 등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뿐 아니라 미나, 피노 다니엘레 등 이탈리아 인기 대중가수와도 활발하게 작업했다. 2000년대 중반에는 엔조 피에르토파올리, 파브리지오 스페라와 함께 트리오 '닥터(Doctor) 3'를 결성해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클래식과 재즈가 어우러진, 편안하면서도 서정적인 연주가 특기다. 이번 무대에서는 '앤드 아이 러브 허' '헤이 쥬드' '예스터데이' 비틀스의 명곡들을 들려준다.
'더 비틀스 인 재즈' 16일 오후 7시 올림푸스홀. 5만5000원. 플러스히치. 02-941-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