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4.06 01:09

◇연극―다우트
1964년 미국 뉴욕의 가톨릭 중학교에서 원칙적인 원장 수녀와 진보적인 신부가 대립한다. 한번 뿌리를 내린 미묘한 의심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데…. 탤런트 박정수의 연극 데뷔작. 1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02)889-3561~2
WHY? 엄청나게 조용한 심리극. 기침 소리가 천둥처럼 들린다.
기자가 봤더니 ★★★☆
◇뮤지컬―아가사
1926년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의 실종 사건을 모티브로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오리엔트 특급 살인' 등을 응용해 만든 창작 뮤지컬. 5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02)548-0597~8
WHY? 오랜만에 창작 뮤지컬에 나온 최정원〈사진〉의 크리스티 역, 설득력 있네.
기자가 봤더니 ★★★☆
◇현대무용―비극
프랑스의 무용수 겸 안무가인 올리비에 뒤부아가 2012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공식 선보인 작품이다. 22~51세 남녀 무용수 18명이 삶에 대한 고민을 다채로운 동작으로 풀어낸다. 19금(禁). 10~1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 (031)783-8000
WHY? 자신의 솔직한 내면을 용기 내어 들여다보고 싶다면.
기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