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체임버 시리즈' 시작

입력 : 2015.03.13 00:27

13일부터 연간 6회 열려

세종문화회관이 처음 선정한 상주예술가인 첼리스트 양성원(사진·연세대 교수)이 이끄는 실내악 콘서트가 13일 오후 8시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이 실내악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2015 세종 체임버 시리즈'로 연간 6회 열릴 계획이다. 13일은 비발디의 '두 대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1번 등 협주곡 2곡과 차이콥스키 현악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을 들려준다. 5월 30일에도 슈만 첼로 협주곡이 준비돼 있다. 9월 8~9일엔 베토벤 피아노 3중주 전곡(8곡)을, 12월 1~2일엔 베토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와 변주곡 전곡 연주가 이어진다.

양성원은 트리오 오원,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 서울시향과 KBS교향악단 단원들로 이뤄진 체임버오케스트라와 연주회를 꾸민다. 문의 (02)39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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