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연, 이유 있는 선택] 국립오페라단 '안드레아 셰니에' 외

입력 : 2015.03.09 00:52
소프라노 고현아

◇오페라―국립오페라단 '안드레아 셰니에'

프랑스 혁명기 실존 인물을 주인공 삼아 혁명의 비극과 사랑을 그린 움베르토 조르다노의 오페라. 스테파노 포다가 연출, 무대, 의상, 조명을 도맡는다. 12~13일 오후 7시 30분, 14~15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02)586-5282

WHY? 빈 국립오페라 첫 한국인 소프라노 고현아〈사진〉와 테너 박성규 등 해외파 성악가들의 활약.

기대치 ★★★☆


◇클래식―베를린방송교향악단 내한 공연

마렉 야노프스키 음악감독이 프랑크 페터 짐머만과 함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고 베버의 '오베론' 서곡과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유성권 바순 수석이 함께한다. 1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02)599-5743

WHY? 거장 야노프스키가 들려주는 정통 독일 사운드.

기대치 ★★★★


◇연극―경숙이, 경숙아버지

가족을 버리고 혼자 피란 간 아버지는 평생을 밖에서 떠돌고, 딸 경숙이는 부모가 모두 둘씩인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 2006년 초연 때 온갖 상을 휩쓴 연출가 박근형의 수작(秀作). 4월 26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 (02)766-6506

WHY? 왠지 알 수 없는 눈물이 마구 쏟아진다.

기자가 봤더니 ★★★★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뮤지컬―드림걸즈

1960년대 미국의 R&B 여성 그룹 슈프림스를 모티브로, 쇼비즈니스의 세계를 다룬 뮤지컬. 국내 초연 6년 만에 새로운 연출로 돌아왔다. 5월 25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 1588-5212

WHY? 일부러 체중을 10㎏ 늘린 차지연의 모습에 놀라고, '솔(soul) 충만'한 노래에 또 놀란다.

기자가 봤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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