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연, 이유 있는 선택] '모차르트와 브루크너' 외

입력 : 2015.01.26 00:41
프랑크 브랠리

◇클래식―모차르트와 브루크너

한스 그라프가 지휘하는 서울시향이 브루크너 교향곡 9번을 연주한다. 1991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프랑크 브랠리〈사진〉가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1번을 선보인다. 3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1588-1210

WHY?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아련한 사랑을 기억한다면, 모차르트 협주곡을 강추.

기대치 ★★★☆


◇클래식―서울국제음악제 한일연합오케스트라 하모니콘서트

한국 현악기 주자와 일본 관악기 주자들이 브람스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을 연주한다. 3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02)522-4185

WHY? 한·일 음악가들이 빚는 하모니가 화해의 길을 열어주길.

기대치 ★★★


◇뮤지컬―올슉업

1955년 한 미국 소도시를 배경으로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 24곡이 펼쳐지는 주크박스 뮤지컬. 왕용범의 화려한 연출이 일품이다. 2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 1566-1823


 

뮤지컬 올슉업
뮤지컬 올슉업

WHY? 엘비스 덕분에 노소(老少)가 뒤섞인 훈훈한 객석.

기자가 봤더니 ★★★☆


 

연극 40캐럿: 연상의 여자

◇연극―40캐럿: 연상의 여자


40세 이혼녀가 25세 남자 친구와 사랑에 빠지는데, 그녀의 십대 딸은 아버지 뻘 남자와 결혼하려 한다. 나이 먹는 것에 대한 예찬과도 같은 연극. 2월 8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02)532-5601

WHY? 살아 있네, 대학로 연극판의 오래된 그 맛.

기자가 봤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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