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1.16 00:12
'기타 교과서' 래리 칼튼, 루카서와 14년 만에 내한 공연
기타 좀 치는 사람들은 언젠가 반드시 래리 칼튼(67)의 명곡 'Room 335'를 연습하게 된다. 속주(速奏)는 흐르는 물 같고 리듬은 살랑대는 봄바람 같은 칼튼의 연주는 많은 기타 연주자 사이에서 교과서처럼 여겨진다. 유튜브에는 이 곡을 제가끔 연주한 영상만 2만개가 넘는다. 'Room 335'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그의 스튜디오 이름이다.
재즈와 블루스 기타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해온 연주자이자, 재즈 수퍼밴드 '포플레이' 멤버로 13년이나 무대에 섰던 칼튼이 한국에서 기타 치고 싶은 이들에게 복음(福音)을 들려주러 온다. 록밴드 '토토'의 기타리스트 스티브 루카서와 함께 오는 23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콘서트를 연다. 루카서와 함께 서는 한국 무대는 14년 만이다. 연습 때문에 바쁘다던 그에게 이메일로 질문을 보냈더니 육성 녹음한 파일을 보내왔다.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재즈와 블루스 기타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해온 연주자이자, 재즈 수퍼밴드 '포플레이' 멤버로 13년이나 무대에 섰던 칼튼이 한국에서 기타 치고 싶은 이들에게 복음(福音)을 들려주러 온다. 록밴드 '토토'의 기타리스트 스티브 루카서와 함께 오는 23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콘서트를 연다. 루카서와 함께 서는 한국 무대는 14년 만이다. 연습 때문에 바쁘다던 그에게 이메일로 질문을 보냈더니 육성 녹음한 파일을 보내왔다.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루크(스티브 루카서)는 대학 후배이자 좋은 친구죠. 14년 전 루크와의 공연은 가장 재미있었던 듀엣 공연이었습니다. 그 후 서로 바빴는데, 작년에 만나서 올해 스케줄을 조정해 다시 루크와 함께할 수 있었어요. 다음에 또 이렇게 할 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루크와의 공연은 더 특별한 의미가 있어요. 상대가 연주할 때 의식적으로 집중해서 듣고 상대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죠. 나 자신을 내려놓고 음악만 생각하게 되는 경험 속에서 저도 일종의 레슨을 받는 셈입니다."
루카서는 칼튼이 스틸리 댄의 앨범에서 연주했던 'Kid Charlemagne'를 최고의 기타 솔로 연주 중 하나로 꼽으며 "지미 헨드릭스 다음으로 날 감동시킨 연주"라고 말하기도 했다. "루크가 그렇게 말했다면 영광이죠. 루크에겐 헨드릭스 같은 에너지가 있어요. 그런 연주는 이전에는 결코 듣지 못한 것이었죠."
칼튼은 투어 중 쉬는 시간에는 거의 숙소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칼튼이 1988년 'Room 335' 앞에서 10대 소년에게 총격을 당한 후유증이라고 말하곤 한다. 칼튼은 "투어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한국 문화를 경험할 기회가 거의 없었지만 한국 바비큐는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도 'Room 335'를 들을 수 있는지 물었다. "물론 'Room335'는 좋은 곡이죠. 하지만 제겐 좋은 곡이 많습니다. 이번에 루크와 함께 들려줄 음악을 기대해주세요. 14년 전보다 우리는 인간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성장했으니까요." 공연 문의 (070)8887-3471
"루크와의 공연은 더 특별한 의미가 있어요. 상대가 연주할 때 의식적으로 집중해서 듣고 상대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죠. 나 자신을 내려놓고 음악만 생각하게 되는 경험 속에서 저도 일종의 레슨을 받는 셈입니다."
루카서는 칼튼이 스틸리 댄의 앨범에서 연주했던 'Kid Charlemagne'를 최고의 기타 솔로 연주 중 하나로 꼽으며 "지미 헨드릭스 다음으로 날 감동시킨 연주"라고 말하기도 했다. "루크가 그렇게 말했다면 영광이죠. 루크에겐 헨드릭스 같은 에너지가 있어요. 그런 연주는 이전에는 결코 듣지 못한 것이었죠."
칼튼은 투어 중 쉬는 시간에는 거의 숙소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칼튼이 1988년 'Room 335' 앞에서 10대 소년에게 총격을 당한 후유증이라고 말하곤 한다. 칼튼은 "투어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한국 문화를 경험할 기회가 거의 없었지만 한국 바비큐는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도 'Room 335'를 들을 수 있는지 물었다. "물론 'Room335'는 좋은 곡이죠. 하지만 제겐 좋은 곡이 많습니다. 이번에 루크와 함께 들려줄 음악을 기대해주세요. 14년 전보다 우리는 인간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성장했으니까요." 공연 문의 (070)8887-3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