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1.14 01:16
14일, 오페라 비상대책위 긴급토론회
한국오페라 비상대책위는 국립오페라단 한예진 신임 예술감독의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긴급토론회를 14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오페라단 운영 경험이 없는 사람이 낙하산 낙점 식으로 임명됐다"면서 "누가 어떤 이유로 인사를 강행했는지 여부를 따지겠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비대위에는 한국성악가협회, 대한민국민간오페라연합회, 예술비평가협회, 대한민국오페라포럼, 소극장오페라연합회, 한국오페라연출가포럼, 대한성악동호인협회 등 7개 단체가 포함됐다.
세월호 유가족 인터뷰집 출간
세월호 유가족을 인터뷰한 육성기록 '금요일엔 돌아오렴'(창비)이 출간됐다. 사고 직후 구성된 시민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소속 작가 12명이 240일간 유가족과 함께하며 쓴 기록 중 13명 학생 부모의 인터뷰를 실었다. 딸·아들에 대한 회고, 유가족의 애타는 마음, 국가에 대한 분노와 무력감, 사건 이후 다수 가족이 겪고 있는 트라우마 등이 생생히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