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연, 이유 있는 선택] 클래식―정명훈의 합창교향곡 외

입력 : 2014.12.22 00:23
◇클래식―정명훈의 합창교향곡

정명훈의 서울시향 지휘로 마리아 루이자 보르시(소프라노), 양송미(메조소프라노), 김정훈(테너), 박종민(베이스)이 국립합창단, 서울모데트합창단 등과 협연한다. 26~27일 예술의전당, 1588-1210

WHY?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베토벤 '합창'.

기대치 ★★★★


◇클래식―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페스티벌

손열음, 김다솔, 권혁주, 김재영, 클라라, 주미 강, 이정란, 이한나, 조성현, 김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 주자들이 모두 나선다. 모차르트 플루트 4중주, 슈만 피아노 5중주 등. 24~25일 금호아트홀, (02)6303-1977

WHY? 성탄 전후 젊은 실내악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기대치 ★★★☆


◇연극―혜경궁 홍씨

연출가 이윤택이 실록(實錄)의 비극을 '가족·인간·심리의 비극'으로 정교하게 극화했다.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에 뽑힌 작품. 28일까지 서계동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1688-5966

WHY? '전율(戰慄) 그 자체'인 김소희의 연기를 보면, 향후 대부분의 TV사극이 시시하게 보일 부작용이 있습니다.

기자가 봤더니 ★★★★☆




◇무용―국립현대무용단 '2014 춤이 말하다'

한국 전통춤의 오철주,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한 김용걸, 현대무용수 차진엽, 피핑톰에서 활동하는 김설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 비보이 챔피언 디퍼(김기헌) 등 무용가 6인의 무대. 25일까지 예술의전당, (02)3472-1420

WHY? 외면해온 내 몸의 고백을 마주할 기회.

기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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