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그의 노래… 김현식 타계 추모공연 열린다

입력 : 2014.07.04 16:35

김현식 24주기 추모 콘서트 '비처럼 음악처럼', 오는 1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서 개최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7080세대라면 누구나 아는 곡, 故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이다. 세대를 초월한 명곡의 가수 故 김현식을 목소리로 만날 기회가 생겼다.


올해로 24주기를 맞은 김현식의 추모 공연 '비처럼 음악처럼'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박완규, BMK, 페이지(가은), 뱅크, 김동환 등 후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고인의 위대한 음악성을 기릴 예정이다. 추가 출연진은 차후 공개된다. 특히, 세월호 사고 추모의 의미를 더 해 모든 이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함께할 수 없는 이들을 기억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故 김현식의 노래 외에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고인의 사진과 영상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세월호 추모행사 영상 편집 자료를 준비해 대형사고에 인한 희생자가 다시는 없길 뜻 모아 기원하며 유가족들을 위한 희망 캠페인도 기획된다. 주최 측은 공연 수익금 일부를 세월호 유가족모임에 기부할 예정이다.


주최사 렛츠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추모의 의미를 담은 만큼 이번 공연은 팬들이 아닌 온 국민이 함께 옛 추억과 웃음, 슬픔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에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모두 하나가 돼 아픔을 극복해 나가는 계기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와 롯데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선닷컴 라이프미디어팀 정재균 PD jeongsan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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