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5.28 00:45
최근 국내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한국 근현대 미술이 국제 미술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미술품 경매업체인 크리스티 홍콩이 지난 24, 25일 홍콩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연 '아시아 20세기 & 동시대 미술' 경매에 출품된 한국 작품 45점 중 36점(낙찰률 80%)이 거래됐다. 낙찰총액은 3405만2500홍콩달러(약 45억원)다.
이우환의 1979년작 '점으로부터'가 1264만 홍콩달러(약 16억7000만원)에 낙찰돼 한국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작품의 당초 경매 추정가는 800만~1000만 홍콩달러였다. 김환기의 1958년작 '무제'는 364만 홍콩달러(약 4억8000만원), 'Lotus Flower'는 292만 홍콩달러(약 3억8500만원)에 낙찰됐다.
이우환의 1979년작 '점으로부터'가 1264만 홍콩달러(약 16억7000만원)에 낙찰돼 한국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작품의 당초 경매 추정가는 800만~1000만 홍콩달러였다. 김환기의 1958년작 '무제'는 364만 홍콩달러(약 4억8000만원), 'Lotus Flower'는 292만 홍콩달러(약 3억8500만원)에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