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현대음악 공연 '뱅 온 어 캔'

입력 : 2014.03.31 00:10
/LG아트센터 제공
팝과 클래식을 넘나드는 자유분방한 뉴욕의 현대음악이 온다. 1987년 예일대 동문인 작곡가 마이클 고든, 데이비드 랭, 줄리아 울프가 뉴욕 이스트빌리지의 갤러리에서 12시간짜리 마라톤 콘서트를 열면서 시작한 '뱅 온 어 캔'〈사진〉이다. 다음 달 2일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뱅 온 어 캔'은 깡통 따는 소리, 고양이가 뛰어다니는 소리까지 음악에 끌어들인 '필드 레코딩'을 들려준다. '뱅 온 어 캔'과 작업한 한국 작곡가 김인현도 서울 지하철에서 채집한 소리를 소재로 삼은 '내 의식을 느껴봐'를 선보인다. 연주는 피아노, 첼로, 베이스, 클라리넷, 기타로 구성된 앙상블이 맡는다. (02)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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