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연, 이유 있는 선택] '노부스 콰르텟 정기연주회' 외

입력 : 2014.03.24 00:26
◇클래식―노부스 콰르텟 정기연주회

뮌헨 ARD 콩쿠르 2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콩쿠르 우승 등 국내 실내악의 역사를 새로 써가는 노부스 콰르텟의 실력 확인. 베토벤 현악사중주 12번,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2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02)338-3816

WHY 영화 '마지막 4중주'의 감동을 콘서트홀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

기대치 ★★★☆


◇클래식―안드라스 쉬프 피아노 리사이틀

헝가리 출신 피아니스트 쉬프의 3번째 내한 공연. 바흐·베토벤 등 고전주의 음악 대가로 꼽히는 쉬프가 이번엔 멘델스존의 엄격변주곡, 슈만의 교향악전 연습곡 등 연주. 25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02)541-3184

WHY '피아니스트들의 교과서'로 알려진 쉬프가 직접 '시범'을 보여준답니다.

기대치 ★★★★


◇연극―환도열차

2014년 서울역 선로에 난데없이 나타난 옛 기차가, 1953년 휴전 직후 부산에서 출발한 환도(還都)열차였음이 밝혀진다. 생존자는 단 한 명. SF나 판타지 장르로 시작한 연극은 현대사의 어두운 이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4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02)580-1300

WHY 러닝타임 2시간 50분의 '영화 같은' 연극. 서울 사투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김정민의 연기에 주목할 만.

기자가 봤더니 ★★★


◇뮤지컬―프랑켄슈타인

기계 문명에 대한 비판과 인간 존재의 성찰이라는 주제를 스릴러 형식으로 풀어낸 블록버스터 뮤지컬. 5월 1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1666-8662

WHY 기립박수를 친 관객 상당수는 창작 뮤지컬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을 것임.

기자가 봤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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