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맘마미아!>가 최초로 오리지널 내한 공연을 갖는다. 2004년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아 영국 오리지널 공연 팀을 초청한 것. 벌써부터 티켓박스 열기가 뜨겁다.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맘마미아!>는 1999년 영국에서 탄생한 이후 미국 브로드웨이로 넘어와 전 세계적으로 <맘마미아!>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영화로까지 제작돼 흥행 열풍을 이어간 <맘마미아!>는 지중해 외딴 섬을 배경으로 엄마와 딸의 가족애와 우정, 로맨틱한 사랑을 그린다.
첫 한국 방문 소감이 어떤가. 11월 26일이 첫 공연이었는데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쳐주었다. 가슴이 벅차오르더라. 한국 무대에 서 있는 것 자체가 흥분되는 일이다.(도나 역의 사라 포이저)
전 세계적인 인기의 비결이 무엇인가. <맘마미아!>는 오래된 혹은 젊은 그리고 잊힌 사랑 얘기를 모두 다루고 있다. 사랑은 국경을 초월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 아닌가. 공연 중 객석에서 아홉 살 소녀가 어머니와 춤을 추는 장면을 봤는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얘기라 더 많은 관객이 호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사라 포이저)
한국 배우들과 영국 배우들의 차이는 무엇인가. 배우마다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한국 배우들은 주장이 세다. 박해미는 자기만의 도나를 보여줬다.(연출가 폴 게링턴)
아바의 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은. 개인적으로 ‘슈퍼 트루퍼’다. 경쾌한 멜로디 속 외로운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오랫동안 집을 떠나 타지에서 공연하고 있는데, 외로움을 노래하는 이 곡이 내 맘을 흔들어놓는다.(폴 게링턴)
기간 014년 3월 23일까지
장소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문의 1544-1555
- NEW STAGE -
돈키호테여, 영원하라
<맨 오브 라만차>
2008년 더뮤지컬어워즈에서 5개 부문을 휩쓸며 ‘웰 메이드 뮤지컬’로 자리 잡은 <맨 오브 라만차>가 막을 올린다. 올해는 6년 만에 출연을 결심한 조승우와 뮤지컬 스타 정성화가 돈키호테 역에 더블캐스팅 됐다. 알돈자 역에는 김선영과 이영미, 산초 역에는 이훈진과 정상훈이 캐스팅됐다.
기간 ~2014년 2월 9일
장소 충무아트홀 대극장
문의 1588-5212
화가 마크 로스코의 이야기
<레드>
미국 브로드웨이가 주는 연극상 ‘토니상’의 2010년 최다 수상작인 화제의 연극 <레드>가 돌아온다. 붉은색으로 추상표현주의 시대의 절정을 보여준 러시아 화가 마크 로스코와 그의 조수 켄의 대화로 구성된 2인극. 2011년 초연 당시 로스코를 연기한 배우 강신일이 또 한 번 열연한다.
기간 ~2014년 1월 26일
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문의 02-577-1987
인형의 탈을 쓴 발레극
<백조의 호수>
지난겨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첫선을 보인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가 다시 공연된다. 전문 발레 무용수들이 백조, 곰, 토끼 등 친근한 동물 캐릭터로 변신해 연기하는 국내 최초의 인형발레. 3곡의 창작곡과 막간 대사를 삽입하는 등 뮤지컬적 요소도 가미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췄다.
기간 12월 24~26일/2014년 1월 4~26일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문의 1577-3363
유럽 전통 인형극
<목각인형 콘서트>
관절 마디마다 연결된 줄로 움직이는 마리오네트 목각인형 콘서트가 열린다. 발레리나 인형의 발레, 색소포니스트의 재즈 연주, 얼굴이 바뀌는 변검술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20년간 마리오네트를 전문으로 제작한 극단 보물의 가족 관객을 겨냥한 야심작이다.
기간 2014년 1월 8일~3월 2일
장소 압구정 윤당아트홀 2관
문의 02-766-6007
/ 여성조선 (http://woman.chosun.com/)
담당 김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