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린 성매매 고백글'

투신자살 논란으로 화제를 모은 성인배우 이유린의 성매매한 사실을 고백하는 듯한 글을 남겨 충격을 줬다.

이유린은 자신의 블로그에 전 남자친구가 창녀로 여긴데 상처를 받아 투신 했다는 내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유린은 지난 2일 자신의 블로그에 "예전에는 돈을 받고 감정이 없는 S*X를 했지만 지금은 내 이상형과 맞는 파트너를 찾아서 그 순간만은 황홀에 젖은 듯 행복하고 싶다"고 성매매를 했던 사실을 고백하는 듯한 글은 남겼다.

이어 그녀는 "얼굴은 보통에 마른남자가 좋음, 내가 뚱뚱해서 그런지 65키로 이하의 남자가 좋다. 키는 많이 안 컸으면 좋겠다" 등의 구체적인 이상형을 적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유린 성매매 고백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유리 성매매 고백, 법에 걸리는건 아닌가?", "이유린 성매매, 경찰에 신고해야하지 않아요?", "이유린 성매매, 보란듯이 이렇게 써놓다니", "이유린 논란이 논란을 부르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유린은 이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저의 자살시도와 관련하여'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헤어진 전 남자친구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캡쳐한 것. 그녀는 "죽는다고 난리치는 거 겪고 나서 정들었던 감정도 사라졌다"며 "죽는다는 건 추운데 내쫓겼고 나한테 편의점 식당 알바 얘기하고 괴로우니까. 살아봤자 의미도 없는데"라는 글의 내용을 공개했다. 또 연극 홍보용 노이즈 마케팅 논란에 대해 "거리 노숙도 사실이고 창녀 발언한 남친은 오래전 헤어진 사람"이라며 "여러 사람을 만났고 그중에 몇몇 사람이 저를 아프게 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유린은 11월 5일부터 상영되는 성인연극 '비뇨기과 미쓰리'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