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9.16 00:14

"지금 우리 음악교육은 지나치게 개인 독주회와 콩쿠르, 대학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치닫고 있다. 서울예고는 음악·미술·무용 등 우리 예술계의 심장인 만큼 균형 갖춘 교육, 사회와 연계되는 건강한 예술인을 길러내는 데 힘쓰겠다."
지휘자 금난새(66·사진)씨가 다음 달 10일 제8대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으로 취임한다. 서울예고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어 금씨를 현 서영님 교장의 후임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서울예고는 우리나라 최초의 예술 전문 중등교육기관으로 한국 예술의 중추들을 길러냈다. 스타 지휘자인 금씨는 이 학교 음악과 11회 동문. 현재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최고경영자 겸 음악감독,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리움아트센터 예술감독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금씨는 "처음 교장직을 제의받았을 때는 연주가 많아 어렵겠다고 생각했지만, 서울예고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생각에 수락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휘자 금난새(66·사진)씨가 다음 달 10일 제8대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으로 취임한다. 서울예고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어 금씨를 현 서영님 교장의 후임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서울예고는 우리나라 최초의 예술 전문 중등교육기관으로 한국 예술의 중추들을 길러냈다. 스타 지휘자인 금씨는 이 학교 음악과 11회 동문. 현재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최고경영자 겸 음악감독,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리움아트센터 예술감독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금씨는 "처음 교장직을 제의받았을 때는 연주가 많아 어렵겠다고 생각했지만, 서울예고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생각에 수락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