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6.20 03:04
| 수정 : 2013.06.20 10:02
11집 발표기념 무료콘서트 열려
서울 광화문 광장이 19일 밤 음악의 열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11집 앨범을 발표한 '라이브의 황제' 가수 이승철(47)이 이곳에서 앨범 쇼케이스 겸 무료 콘서트인 '이승철의 어서 와'를 연 것. 이날 공연이 열린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북쪽은 좋은 자리를 맡기 위해 공연 시작 전부터 몰려든 5000여명의 관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밤 8시. 광화문을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에 오른 이승철은 자신을 톱 가수 반열에 오르게 해준 1989년 발표곡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를 경쾌한 댄스곡으로 바꿔 부르며 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이어 '잊었니'와 새 앨범 수록곡 '늦장 부리고 싶어'와 '비치 보이스' '사랑하고 싶은 날' 등을 15인조 오케스트라와 6인조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선사했다.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의 원곡으로 잘 알려진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소녀시대' 등 1980~90년대 노래들이 나올 때 특히 40대 이상 중년들이 환호했다. 최근 KBS '불후의 명곡' 이승철 편에서 우승했던 가수 바다도 깜짝 손님으로 나왔다.
한 시간 남짓 이어진 콘서트의 후반부는 그룹 부활 시절 노래로 채웠다. '희야'에서 28년간 이어진 레퍼토리와는 달리 그는 관객들에게 '희야~'로 시작하는 인트로를 맡기고, 기존의 애잔한 록 발라드가 아닌 경쾌하고 힘찬 록으로 선보였다. 이어 부활과 재결합해 발표한 '네버 엔딩 스토리'와 자신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오디션 프로 '슈퍼스타K'의 테마곡 '아마추어'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승철은 "2000번 넘도록 콘서트를 했지만, 무료 공연은 처음이었다"며 "팬들과 가까이 하는 신곡 발표회를 바라왔고, 그래서 도심 속 한복판 광화문광장을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슈퍼스타K 때문에) 깐깐한 이미지로 굳혀와 억울한 면도 있는데, 오늘은 실수해도 여러분이 평가하지 말고 무덤까지 가져가 달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의 원곡으로 잘 알려진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소녀시대' 등 1980~90년대 노래들이 나올 때 특히 40대 이상 중년들이 환호했다. 최근 KBS '불후의 명곡' 이승철 편에서 우승했던 가수 바다도 깜짝 손님으로 나왔다.
한 시간 남짓 이어진 콘서트의 후반부는 그룹 부활 시절 노래로 채웠다. '희야'에서 28년간 이어진 레퍼토리와는 달리 그는 관객들에게 '희야~'로 시작하는 인트로를 맡기고, 기존의 애잔한 록 발라드가 아닌 경쾌하고 힘찬 록으로 선보였다. 이어 부활과 재결합해 발표한 '네버 엔딩 스토리'와 자신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오디션 프로 '슈퍼스타K'의 테마곡 '아마추어'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승철은 "2000번 넘도록 콘서트를 했지만, 무료 공연은 처음이었다"며 "팬들과 가까이 하는 신곡 발표회를 바라왔고, 그래서 도심 속 한복판 광화문광장을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슈퍼스타K 때문에) 깐깐한 이미지로 굳혀와 억울한 면도 있는데, 오늘은 실수해도 여러분이 평가하지 말고 무덤까지 가져가 달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