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5.02 14:20
인도 바나나합창단 9일부터 내한공연
공연기획사 S&A 컴퍼니는 인도의 '바나나합창단'이 오는 9일부터 내한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나나합창단은 인도 뿌네시의 빈민가 출신 아이들 14명으로 구성되었다. 화음은 커녕 도레미도 몰랐던 단원들은 국제개발 NGO 단체 월드샤프를 통해 모이고 음악 교육을 받으면서 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합창단으로 거듭났다. 합창단의 이름인 바나나는 힌디어로 '세우다, 변화시키다'라는 뜻을 가졌다.
'빈민가에 울려 퍼진 기적의 노래'라는 주제를 가진 이번 공연은 9일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부리 아람음악당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오는 6월 2일까지 이어진다. 인도음악(영화 세 얼간이, 슬럼독 밀리어네어 주제가), 한국음악(동요메들리 등), 서양음악, 성가곡(생명의 양식, The lights of mine) 등 다양한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070-8751-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