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17 23:36

북촌전통공방 '금속미술…'展
서울 가회동 '북촌전통공방'이 고려시대 금속입사(入絲) 작품 9점과 무형문화재 최교준 입사장 작품 9점을 나란히 선보이는 전시를 연다.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리는 '금속미술의 도원을 거닐다' 전. 입사는 놋·쇠그릇에 금·은실 장식을 박는 기법으로, 고려시대 때 주로 극락세계를, 현대에 와선 장수(長壽) 등 현실적 소망을 그리는 식으로 발전해왔다. 무료. (02)544-8401.
정의진 명창 '수궁가' 완창
정의진(서울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예능보유자·사진) 명창이 21일 오후 3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판소리 '수궁가' 완창 무대를 갖는다. 정씨는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였던 정광수 명창(1909~2003)의 딸로 1962년부터 아버지에게 '수궁가'를 사사했다. 정씨는 2007년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베르디 200주년 갈라 콘서트
탄생 200주년을 맞은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를 간추린 갈라 콘서트가 5월 2~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테너 마리오 말라니니·김지호, 소프라노 한예진·김선희·김지현, 메조소프라노 카티야 리팅 등이 '라 트라비아타'와 '리골레토' '아이다' 등의 주요 아리아를 부른다. 클라우디오 마리아 미켈리가 프라임 필을 지휘한다. (02)722-5822